산업 / 의료기기
큐라펄스, 중기부 ‘2025 팁스(TIPS) 글로벌 트랙’ 최종 선정
AI기반 홈 뷰티 디바이스 '듀얼테트라'(DualTetra)로 유명한 뷰티테크 스타트업 큐라펄스(대표 조남규)가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5년도 팁스(TIPS) 글로벌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중기부 ‘글로벌 트랙’은 2025년 신설된 팁스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이 검증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대 3년간 총 12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큐라펄스의 팁스 선정 과제명은 ‘실시간 생체 임피던스 AI 분석 기반 홈 피부탄력 복원 디바이스 개발’이다.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큐라펄스는 기존 홈 뷰티 디바이스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AI 기반 피부 맞춤형 복원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뷰티·의료기기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핵심 기술로는 듀얼헤드 임피던스 측정 기술, 온디바이스 & 클라우드 AI, 3중 에너지 복합 자극 기술 (WaveSync™), 모바일 앱 & 데이터 플랫폼 등이다. 큐라펄스 조남규 대표는 “팁스 과제를 기반으로 디바이스 판매 외에도 앱 구독, 개인 맞춤 화장품 제작, AI 피부상담 및 피부과 연계, ISP·통신사 연계 피부 모니터링 IoT 서비스 등 다층적 수익 모델을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서겠다. 2028년까지 약 538.6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며, 이 중 팁스 연구개발 결과물 기반 제품을 통해 약 81.1억 원(전체의 15.1%)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큐라펄스는 초음파·펄스·광 복합 에너지를 활용한 피부 세포 재생 기술을 중심으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인 뷰티테크 스타트업이다. 휴맥스 출신의 조남규 대표가 창업했다. 큐라펄스는 최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큐라펄스 홈 뷰티 디바이스 '듀얼테트라'는 초음파·펄스·광 복합 에너지를 활용한 피부 세포 재생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홈 뷰티 디바이스다. 세계 최고 수준의 초음파 원거리 집속, 저주파 및 멀티 교차 초음파 구동·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미용기기 상용화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다수의 전임상 및 휴먼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특히, 피부 케어 기술로는 피부 재생을 위한 세포 자극 기술 ‘WaveSync™’, 유효 성분 전달을 극대화하는 ‘DualPoration™’, 경구 섭취 성분의 흡수율을 높이는 ‘IntraSonix™’ 등 자체 개발한 복합 에너지 기반의 핵심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대표 홈 뷰티 디바이스 ‘듀얼테트라’(DualTetra) 시리즈에 적용되어 빠르게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조남규 대표는 “기존의 일률적 케어방식의 기기와 달리, 개인 맞춤형·데이터 기반·글로벌 인허가 준비를 강점으로 차별화한다. 개인 맞춤형 폐루프(Closed-loop) 방식의 자극을 제공하고, IEC 60601 등 의료기기 안전 규격 기반 설계 및 글로벌 인허가 트렌드에 선제 대응 가능한 구조”라며, ”초음파·전기자극 기반의 세포 및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뒤, 효과를 검증해 기술의 차별성을 입증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대표는 “이번에 정부로 부터 팁스 글로벌 트랙 선정을 통해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뷰티케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과거 B2B·B2C 신사업을 총괄하며 천억 원이 넘는 규모의 글로벌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종운
202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