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뷰티
화해, 도쿄서 첫 '화해 어워드'…일본 공략 본격 시동
화해글로벌은 지난 5일 일본 도쿄 트렁크 호텔에서 K-뷰티 네트워킹 행사 '화해 어워드 인 도쿄 2026: K-뷰티 쇼케이스(Hwahae Awards in Tokyo 2026: K-Beauty Showcase)'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화해글로벌과 일본 현지 유통사 스토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화해가 보유한 1000만건 이상 실사용자 리뷰·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된 K-뷰티 브랜드의 일본 유통 채널 확대와 현지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행사에는 합산 팔로워 수 1500만명 규모의 일본 인플루언서 300여명과 일본 바이어·미디어 150여개사가 참석했다. 참여 K-뷰티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인플루언서와 바이어들의 현장 반응을 이끌어냈다.1부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예림 화해글로벌 광고사업팀 매니저가 2026년 K-뷰티 트렌드 키워드로 'F.I.N.D'를 제시했다. 'F.I.N.D'는 △정밀 검색의 시대(Fine Search) △의도적 노화 관리(Intent Aging) △비슷한 사람의 검증(Near-Me Proof) △한국 뷰티 유저가 기준이 되는 소비 흐름(Default K)을 의미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24일 공개 예정인 '화해 2026 트렌드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 첫 오프라인 '화해 어워드' 시상식이 진행됐다. 앞서 제시한 'F.I.N.D' 트렌드를 이끄는 13개사를 대상으로 3개 부문에서 시상했다. 보습 케어 부문에는 밀바랩, 아이소이, 얼댓, 에스네이처, 프리메이, 데일리 케어 부문에는 네시픽, 스킨1004, 아이레시피, 이플미, 에이징 케어 부문에는 메디큐브, 메디힐, 프레비츠, 퓨어리카(부문별 가나다순)가 선정됐다.2부에서는 인플루언서들이 브랜드별 부스를 돌아보며 화해 앱으로 성분 정보와 리뷰를 확인하고, 성분·효능에 대해 직접 질문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울러 브랜드와 일본 바이어·미디어 간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고, 13개 브랜드 모두 일본 현지 유통사와의 매칭에 성공해 향후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화해글로벌 김경일 대표는 "이번 쇼케이스는 화해 뷰티 어워드를 해외에서 처음 선보인 자리로,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는 계기"라며 "화해의 데이터 기반 분석과 일본 현지 관계자들의 전문성이 결합돼 양국 뷰티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연
2026.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