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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LG생건, 기대주 '더크렘샵' 지난해 순손실, 적자전환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60% 이상 급감했으며, 매출도 줄었다. 특히 화장품 부문은 3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종속기업들의 수익성도 개선되지 않았다. 특히 2022년 야심차게 인수한 미국의 더크렘샵은 매출이 전년대비 반토막 나면서 순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타사상품 유통 매출 규모와 연구개발비는 공시하지 않았다. 2024년엔 160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사용했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2조1337억원으로 전년 2조1048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33.6%다.타사상품 유통 매출 규모와 연구개발비는 공시하지 않았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5844억원으로 전기 4900억원 대비 19.3%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6020억원보다는 2.9% 감소했다. 비중은 39.7%.사업부문별로는 화장품(Beauty), 생활용품(HDB), 음료(Refreshment) 부문 모두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특히 화장품 부문은 적자전환했다. 생활용품 부문 매출은 2조2347억원으로 전년 2조1370억원 대비 5% 증가했다. 비중은 35%. 영업이익은 1263억원으로 전년 1328억원 대비 5% 감소했다. 비중은 74%. 4분기의 경우 화장품 매출은 5663억원으로 전기 4710억원 대비 20%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6994억원보다는 19% 감소했다. 비중은 38%. 814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 588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던 전기에 이어 적자 지속 상태다. 1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음료 부문 매출은 3835억원으로 전기 5125억원 대비 25%, 전년동기 4110억원 대비 7%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26%. 9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영업이익을 올렸던 전기(626억원) 및 전년동기(102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지역별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한국 비중이 가장 컸다. 두번째로 비중이 높은 지역은 여전히 중국이다. 세번째로 비중이 높은 북미 지역은 매출이 증가하면서 비중도 커졌다. 중국 지역 매출은 6818억원으로 전년 7930억원 대비 14% 감소했다. 비중은 12%에서 11%로 작아졌다. 4분기 매출은 2092억원으로 전기 1310억원 대비 60% 급증했으나, 전년동기 2488억원보다는 16% 감소했다. 비중은 14%. 일본 매출은 4297억원으로 전년 3853억원 대비 12% 증가했다. 비중은 7%. 4분기 매출은 1094억원으로 전기 1006억원 대비 9%, 전년동기 1031억원 대비 6% 각각 늘었다. 비중은 7%. 유럽 지역 매출은 501억원으로 전년 540억원 대비 7% 감소했다. 비중은 1%. 4분기 매출은 108억원으로 전기 130억원 대비 17%, 전년동기 133억원 대비 19% 각각 줄었다. 비중은 1%. 기타 지역 매출은 136억원으로 전년 137억원 대비 1% 줄었다. 4분기 매출은 25억원으로 전기 39억원 대비 35%, 전년동기 34억원 대비 25% 각각 감소했다. 종속기업들의 수익성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종속기업 30개 중 15개 기업의 매출이 역성장했다. 16개 기업이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7개 기업은 순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순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7개에 불과하다. 상황이 가장 나쁜 지역은 중국이다. 일본 소재 종속기업 3개사는 매출은 증가했으나 수익성은 악화됐다. Ginza Stefany Inc.와 그 종속기업은 84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해 96억원 순이익을 올렸던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2365억원으로 전년 2167억원 대비 10% 늘었다. Everlife Co. Ltd.와 그 종속기업은 11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나 전년 113억원 대비 3% 줄었다. 매출은 1673억원으로 전년 1548억원 대비 8% 늘었다. LG H&H 동경 R&D 센터 Inc. 의 순이익은 1억원으로 전년대비 14% 감소했다. 매출은 20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국내 소재 종속기업 12개사의 수익성도 좋지 않다. 5개사가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4개사는 순이익이 감소했다. 3개사만이 순이익이 증가했다. ㈜와 그 종속기업의 순이익이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순이익은 1177억원으로 전년 1330억원보다 153억원 줄었다. 매출도 1조5967억원으로, 전년 1조6359억원 대비 2% 감소했다. 해태에이치티비㈜는 24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5억원의 순손실보다 대폭 확대됐다. 매출도 3742억원으로 전년 4140억원 대비 10% 감소했다. ㈜미젠스토리, 농업회사법인 ㈜에프앤아이도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엘지파루크㈜는 적자전환했다. 인포뱅크뷰티테크벨류업 벤처투자조합도 적자 상태다. ㈜에프엠지, ㈜루치펠로코리아, ㈜밝은누리는 순이익이 전년대비 21~75% 급감했다. 태극제약 ㈜과 ㈜비바웨이브와 그 종속기업의 경우 순이익이 각각 70%, 296% 급증했다. ㈜을릉샘물도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김민혜
202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