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제약·바이오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 전임상 인재양성 성과 확산 협력기반 강화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이 전임상 연구 인재 양성 성과를 산업 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해 현장실습 협력기반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이사장 박미영, 이하 생명연구조합)은 국내 전임상 연구 분야 주요 기업과 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48차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KSNS) 워크샵’에 참가했다.비임상시험 위탁시험기관(CRO), 제약사, 병원, 대학, 공공연구기관 등 60여 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컨벤션센터에서 10월 30일, 31일 열린 이번 워크숍은 국내 비임상 연구 생태계 폭넓은 협력 구조를 보여주는 대표적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생명연구조합은 이번 행사에서 감염병 연구 전문인력양성사업 인턴십 현장실습 연계기관 발굴, 산ˑ학ˑ연 공동과제 협력 논의, AIˑ바이오 융합 연구 및 전임상 전문 심화 트랙 협력 확대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를 통해 조합은 실습 연계 기반을 넓히고 전임상 R&D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약동학(PK) 재직자 교육과 국가 인력양성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국내 전임상 교육ˑ훈련 기반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염병 연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1단계(ʼ22~ʼ25년)에서 전(비)임상 CRO 중심으로 산업계 현장실습기관이 운영됐다.이번 워크숍 부스 참여를 통해 연구조합은 현장실습이 가능한 전임상 CRO 풀을 확장하고, 향후 제약·바이오기업으로까지 실습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연구조합은 이를 위해 ‘현장실습기관 다변화 확대를 위해 전임상 CRO ,제약·바이오기업, 시험연구기관 등으로 협력 범위 확대’ ‘전임상 전문인력 재직자 교육 확대를 위해 PK, TK, GLP 등 핵심 실무 중심 맞춤형 심화 교육과정 운영’ ‘AIˑPKˑTK(인공지능ˑ약물동태ˑ독성동태) 등 핵심 전문분야별 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 공동트랙 설계 및 실무연계형 교육 인프라 활용’ 등 3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에정이다. 특히, 사업 2단계 전략은 산업 현장의 숙련 미스매치 해소에 중점을 두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ˑ배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연구조합은 직무역량 강화와 숙련 고도화를 인력양성사업 2단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추진 중이다.생명연구조합 박미영 이사장은 “비임상시험연구회는 국내 전임상 분야의 거의 모든 전문기관이 자생적으로 모이는 협력의 장으로, 우리 조합이 추진 중인 전임상 인재양성체계의 실질적 파트너"라며 " 사업 2단계부터는 PKˑTK 등 심화트랙을 중심으로 재직자 교육과 산업현장 실무협력을 확대해 전임상 전문인력 양성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조합은 앞으로도 산ˑ학ˑ연ˑ병 간 협력 강화와 전임상 전문분야 심화교육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실무 중심 우수 인재를 꾸준히 양성ˑ보급해, 확대된 협력기반 CRO 풀에 자양분을 공급하고 국내 전임상 생태계 성장 기반을 튼튼히 다져 나갈 방침이다.
이권구
202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