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관련 1조시장 선점경쟁 '점입가경'
현대 MSD 아성에 동아 CJ 동성 현대 유한 대화 화이자 등 치열한 각축
입력 2007.04.15 18:37 수정 2007.04.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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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탈모제시장을 선점하라

조만간 1조원대 시장을 형성할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탈모시장이 시장확대와 함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탈모와 관련 국내시장은 매년 두 배에 가까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 2002년 2000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탈모시장은 지난해 5000억원으로 커졌고 올해는 1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탈모시장이 최근 1년사이 시장볼륨이 두 배로 커지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가운데  중소형 제약사는 물론  대형제약사와 대기업도 속속 뛰어들고 있어 시장확대에 따른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인상이다.

특히 최근들어 국내 선두주자인 동아제약(해리치)과 대기업인 CJ(미녹시딜 성분 스칼프메드)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이시장에 뛰어들어 앞으로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동아제약 CJ 화이자도 가세

탈모치료제 시장은 초기에는 경구약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MSD 프로페시아가 대표품목으로  2001년 65억원이었던 매출규모가 2005년 163억원으로 3배 가까이 성장했다. 동아제약 알로피아정이 퍼스트 제네릭이다. 최근 한미약품도 제네릭을 준비중인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에는 독일 메리츠제약의 여성형 탈모증치료제 '판토가'가 출시되기도 했다.

경구용 탈모약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프로페시아를 겨냥한 국내 제약사들의 도전이 현재 진행중인 점을 감안할때 향후 시장규모는 더 빠른 속도로 커질 전망이다.

외용약은 현대약품의 미녹시딜 성분의 마이녹실이 독주하고 있다. 이시장에 화이자 로게인이 올봄 출시되면서 도전장을 던졌고 뒤이어 동성제약 동광제약 대화제약  그리고 동아제약이 의약품과 외용약 의약외품 등 다양한 형태로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시장선점업체들은 광고물량 확대와 마케팅강화를 통해 시장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며 후발업체들은 제품력과 브랜드이미지를 무기로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는 의지이다.

탈모시장의 선두주자격인 MSD(프로페시아) 현대약품(마이녹실)은 물론  한국화이자(로게인) 동성제약(동성미녹시딜) 동광제약  대화제약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동아제약은  헤나와 창포등 천연식물성분을 함유한 ‘해리치’라는 제품을 출시 이사장에 뛰어들었다. 중소형 제약회사들의 영역이던 탈모시장에 대형 제약회사가 뛰어들었다는 자체만으로 상징적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탈모인구 계속 증가, 광고 판촉전 치열

동아제약에 앞서 대화제약, 동성제약 등이 최근 탈모관련 제품을 새로 선보인바 있으며 현대약품과 CJ제약사업본부는 탈모 시장을 놓고 치열한 광고전을 벌이고 있다.

현대(마이녹실) CJ(스칼프메드)는 주력 탈모관련 의약품 광고에 각각 30억원의 광고비를 책정하고  TV, 신문, 라디오 등을 통해 집중적인 광고전을 펼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탈모관련 시장이 이처럼 커지는 것은 최근  스트레스와 환경적 요인으로 남성들의 탈모 고민이 늘어나고 있으며 여기에 사회 진출이 활발한 젊은 여성들의 탈모 인구도 급증하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탈모 시장의 대부분은 의약품이 아닌 일반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샴푸, 비누, 화장품 등이 탈모 시장의 95%를 나머지 5%는 의약품이 차지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탈모를 질환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병원이나 약국을 찾기보다는 인터넷이나 홈쇼핑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을 찾기 때문이다.

현대약품은 '백일후애(百日後愛) 캠페인'을 통해 자사제품 마이녹실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측은 탈모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적어도 3개월 이상 치료가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백일후애 캠페인은 약국에서의 대용량(150mL) 제품 권매와 이를 통한 치료효과 강조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중광고와 약국내 홍보물 부착 등 다양한 캠페인 툴을 개발해 캠페인 성과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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