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기인 연간 사망자 수 6만명 육박…사회경제적부담 12조원
질병청, 2일 ‘2023 담배폐해 국제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23.11.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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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일 ‘2023 담배폐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담배폐해 국제 심포지엄’은 ‘흡연폐해로 인한 국민 질병과 사망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질병청의 흡연폐해 조사·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담배폐해통합 지식센터를 통한 지식확산 방안을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질병청의 흡연폐해 조사·연구성과 △2023년 성인흡연행태조사 중간결과 △가향담배 사용현황 발표에 이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의 알릿사 할로우 교수가 미국 내 흡연자의 다양한 담배제품 사용행태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다음달 발간 예정인 ‘2023년 담배폐해 기획보고서’의 수록 내용 중 ‘신종담배 사용과 금연’, ‘신종담배 마케팅과 담배제품 시장현황’을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담배폐해통합지식센터 조성일 센터장(서울대학교)이 한국 담배폐해 통합지식센터의 설립 및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흡연 및 보건사무국(Office on Smoking and Health) 국장을 역임한 마이클 에릭슨(조지아주립대학교) 교수가 미국 담배규제과학센터의 담배폐해 관련 정보 생산 및 확산 경험을 공유한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수영 센터장(국가금연지원센터), 백혜진 교수(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 신성식 기자(중앙일보) 등의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향후 담배폐해 연구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금연학회 및 관련 연구자, 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등 관련기관 및 금연사업 담당자 등 150여명이 대면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담배폐해통합지식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흡연은 가장 대표적인 건강위해 요인으로, 최근 다양한 형태의 신종담배들이 출시되면서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고, 기존 궐련과 신종담배를 다중 사용하는 등 흡연자 행태 또한 달라지고 있어 새로운 건강위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되는 우리나라와 미국 간 담배폐해 관련 연구 경험 및 지식 공유를 통해 국내 담배규제정책 강화를 위한 과학적 근거 마련과 지식확산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 담배폐해 국제 심포지엄 포스터 이미지.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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