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상급종합병원’ 45개소 지정…2023년까지 적용
강릉아산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신규지정
입력 2020.12.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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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의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45개 기관을 지정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강릉아산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병원, 이대목동병원이 신규로 지정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11개 진료권역별로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한다.

특히 이번 4기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에 따라 강화된 중증환자 진료비율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전공의 교육수련환경 평가 결과를 반영하고, 의료서비스 수준을 고려하기 위해 중환자실 및 환자경험 평가 항목을 추가했다.

이번 4기는 2019년도 건강보험 진료실적을 토대로 11개 권역별로 상급종합병원에 필요한 소요병상수를 산출(서울권 1만3,350개 등 총 4만6,414개)한 후, 신청 병원 중 고득점 순서로 소요병상수에 맞게 배정한 결과 총 45개소를 지정했다. 강릉아산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병원, 이대목동병원이 신규로 지정됐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경우 건강보험 수가 종별가산율(30%)을 적용받으며,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3년 동안 중간평가 등의 절차를 통해 지정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오창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향후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본연의 기능과 함께 감염병 대응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5기 지정기준을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상급종합병원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자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원평가실장은 “내년 1월 1일부터는 제5기 평가를 위한 기간이 시작되며, 중증질환 진료 강화 및 코로나19 등 국가 재난시 효과적 대응을 위해 △경증외래환자 회송실적 △입원전담전문의 배치 수준 △중환자실 병상 확보율 △음압격리병실 확보율 등 4개 항목을 추가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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