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의원 "화상투약기, 우려의견 충분히 들을것"
무조건적 추진보다 전문가 의견 수렴필요…장기적 관점 가져야
입력 2016.09.06 07:43 수정 2016.09.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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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의원이 화상투약기 추진에 대해 무조건적인 추진보다 우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송석준 새누리당 의원은 5일 국회 보건의료전문지협의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화상투약기와 원격의료 등 보건의료분야 정책은 전문가 단체가 납득할만큼 충분한 의견 수렴 후 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석준 의원은 "시대흐름의 변화에 맞는 정책도 중요하지만 현장이 반대하는에는 이유가 있는것"이라며, "화상투약기 도입에 대해 약사사회가 반대하는 이유가 있을것이다. 원격의료도 마찬가지로 우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보완장치를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효율성만을 위한 방법을 찾게 되면 소수 다양성 등이 훼손, 단기적으로는 성과를 거둘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산업생태계가 파괴될 것이라는 이유다.

송 의원은 "제대로 된 결실을 얻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국회가 해야 하는 일이다. 단기적 성과에 집착해서는 안된다"며 "산업다양성을 보존하면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효율성을 갖추고, 국가 간 경쟁에 뒤쳐지지 않는, 균형잡힌 성장을 위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의료정보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 의원은 "최근 15년만에 콜레라가 발병하고 집단식중독, C형간염, 일본뇌염이 잇따라 발병하며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분석을 통해 감염원을 조기 차단하고 감염경로 확인을 통해 확산을 봉쇄, 전염성이 강한 발병환자의 격리 등의 신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면 발병확인, 감염 원인 및 경로 구체화, 확산차단, 치료, 사후예방 등의 조치가 즉각적으로 이뤄지는 시스템화가 가능할 것이다"며 관련 입법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더불어 송 의원은 직역 간 갈등이 심화된 보건의료분야에 '상생'과 '조화'를 주문했다.

국토교통부에서 25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는 송 의원은 전문영역간 다툼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 사례를 많이 경험했다며, "발전을 위해서는 상생과 조화의 태도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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