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약가협의체, 최대이슈는 '바이오시밀러 약가'
바이오시밀러 약가 오리지널 80%요청…개량생물의약품 약가 산식 신설도 논의
입력 2016.03.14 12:09 수정 2016.03.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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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약가제도개선협의체 첫 회의에서 바이오시밀러 약가산정 방식 개선을 중점으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바이오의약품 약가제도개선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하고 바이오시밀러 약가산식 개선, 개량생물의약품 약가신설 방식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약업계는 바이오시밀러 약가산정을 오리지널 대비 70%에서 80%까지 상향 산정해달라는 건의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고비용 제조공정이 필요한 생물의약품의 특성상 오리지널 대비 80% 수준의 약가산정이 필요하다는게 업계의 주장이다.

반면 복지부는 합성의약품 약가가 오리지널 대비 53.55%로 책정되어 있음에도 생물의약품의 특성을 고려, 함량 산식도 바이오시밀러는 1.75배까지 적용하는 등 충분히 업계를 고려하고 있다며 약가산정 상향 조정은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자 한다"며 "바이오시밀러 약가개선 요청의 경우 이전부터 검토해왔던 사항으로, 근거와 필요성에 입각해 검토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날 협의체는 개량생물의약품 약가산식 신설 방식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연초 복지부는 개량생물의약품 약가산식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관련 내용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복지부는 기존 개량생물의약품의 경우 자료제출의약품의 산식을 적용하는 사례가 있는데, 업계의 건의가 이뤄진만큼 바이오의약품의 특성을 고려해 별도 산식을 적용하는 방식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바이오의약품 약가협의체의 다음 회의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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