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재분류 의약계에 끌려다니지 않겠다"
식약청, 現분류소위는 의약단체 추천인사로 전문성없어 활동 중단
입력 2011.08.09 11:49 수정 2011.08.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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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까지 모든 허가 의약품에 대한 의약품 재분류 방침을 제시한 식약청이 의약계의 이해 관계를 배제하고 과학적이고 공정한 의약품 재분류를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의약계의 이해관계에 따라 위원들로 구성된 의약품분류 소분과위원회 활동을 재분류 작업이 완료될때까지 중단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식약청은 8일 중앙약사심의위위원회에서 올해말까지 모든 허가 의약품에 대해 재분류를 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식약청의 의약품 재분류 로드맵에 대해 의료계 등이 다소 반발하는 분위기이지만 식약청이 이에 연연하지 않고 의약품 재분류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의약품 재분류는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합의 등의 절차를 통해 해결하기는 어렵다"며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는 식약청이 의약품 재분류 작업을 추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민단체가 제시한 재분류를 요청한 17개 품목을 결정하기 위해 수차례 회의를 했지만 단체간 이견으로 인해 시간을 낭비한 요소가 있다"며 "식약청이 주도하는 의약품 재분류에는 의약단체를 배제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 관계자는 "오는 11월까지 식약청 자체 분류안을 만들고 의약단체가 추천한 대표가 아닌 해당 의약품에 대한 임상 및 약리 전문가의 의견과 자문을 얻는 형식으로 최종 재분류를 완료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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