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전재희 보다 ‘고경화’ 유력
복지위 상임 위원장, 한나라당 전재희 또는 통합민주당 이낙연
입력 2008.07.07 00:00 수정 2008.07.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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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가 확실시 되고 있는 김성이 장관의 가장 강력한 후임인사로 떠올랐던 전재희 의원이 고사 의중을 밝힘에 따라 고경화 전 의원이 이명박 정부 2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오를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강력하게 복지부 장관 물망에 올랐던 전재희 의원이 최근 당내에 고사 의견을 내비쳤다” 며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전재희 의원과 함께 하마평에 올랐던 고경화 전 의원이 김성이 장관을 이을 가능성이 높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안명옥 전 의원도 함께 거론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으나 아무래도 안명옥 의원은 박근혜 의원 쪽 사람이다 보니 고경화 의원이 후임 장관에 더 가깝지 않겠냐”고 말했다.

특히 “고경화 전 의원은 '낙선자 6개월 배제원칙' 정도만 걸릴 뿐이지 그동안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비롯해 17대 국회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간사, 한나라당 제6정책조정위원장 등 당내 안팎으로 많은 활동이 좋을 평가를 받고 있다” 며 “또한 대학에서 사회복지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밟은 것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취임하는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이제 건교위 만큼 인기 상임위가 된 보건복지위원회는 들어오겠다는 의원들이 줄을 섰다” 며 “자칫하면 초선인 직능출신 의원들도 복지위를 배정받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임위가 구성되고 상임위원장이 어느 당이 몫이 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한나라당에서는 전재희 의원, 통합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의원이 자천 타천으로 상임위원장을 원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다른 상임위도 그렇겠지만 복지위도 부처 통폐합 등으로 17대 보다는 상임위원이 더 늘어나는 등 상임위 인원 조정이 불가피 할 것” 이라며 “상임위 구성은 7월 중순이 넘어야 최종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경화 전 의원도 거론되고 있지만 이경호 전 차관과 신상진 의원도 완전 배제된 상태는 아니다” 라며 “신상진 의원 같은 경우는 의사라는 이익단체의 직능 출신이기는 하지만 약사, 간호사 출신의 장관도 있었던 만큼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라고 말했다.

한편 18대 국회 복지위에는 한나라당에서는 원희목 의원을 비롯해 조문환, 이애주 의원, 안홍준 의원, 윤석영 의원, 임두성 의원, 전재희 위원, 김충환 의원 등이 또 통합민주당에서는 강기정 의원, 김춘진 의원, 전현희 의원, 양승조 의원, 백원우 의원, 전혜숙 의원, 최영희 의원, 박은수 의원 등이 복지위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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