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지방식약청장 대폭 '물갈이' 예고
이상열ㆍ이계융ㆍ박수천 청장 떠나고...윤영식ㆍ왕진호 청장 남아
입력 2008.06.24 00:00 수정 2008.06.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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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냐 존치냐를 두고 몸살을 앓고 있는 지방식약청이 이번에는 청장직의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식약청의 존치 여부를 떠나 조만간 지방청장들의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인사는 52년생을 기준으로 지방청장 및 본청 국장급 인사들도 물갈이 대상으로 올라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지방청장은 수개월째 공석중인 서울청을 비롯해 이상열 청장의 부산청, 이계융 청장의 경인청, 윤영식 청장의 대구청, 왕진호 청장의 광주청, 박수천 청장의 대전청 등 총 6개청에 5명의 청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계융 경인청장과 박수천 대전청장은 국민연금관리공단 관리이사와 그리고 마퇴본부 사무총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계융 청장과 같은 52년생인 이상열 부산청장도 조만간 식약청을 떠나 자리를 다른 곳으로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달리 대구청의 윤영식 청장과 광주청의 왕진호 청장은 당분간 현 청장직을 그대로 유지 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왕진호 청장 같은 경우는 복지부로의 귀환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지방청도 지방청이지만 본청도 52년생이라는 기준 잣대가 똑 같이 적용, 조만간 인사이동이 있을 것 같다” 며 “이 같은 변화구도는 다음달 초면 확실한 윤곽이 드러날 것” 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청 내 인사들이 하나둘 빠지고 나면 그 자리는 복지부 인사로 채워질 가능성도 있다” 며 “이러 저래 식약청은 요즘 바람 잘 날 없다”고 밝혔다.

지방청장을 시작으로 불이 붙는 식약청 조직의 인사는 본청의 국장급 인사까지 파급이 미칠 것으로 판단, 다음달은 뜨꺼워지는 태양만큼 청내 조직도도 뜨겁게 달아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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