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서비스, 무턱대고 가입하면...
온라인 판매대금 못 받을 수도
입력 2007.06.07 10:08
수정 2007.06.07 17:58
온라인을 통해 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전문몰이 늘어나면서 PG(Payment Gateway)서비스 가입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PG 서비스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부실 업체들이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기 때문.
자칫하면 판매대금을 고스란히 떼일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PG 서비스란 통신사, 카드회사들의 결재서비스를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로 연동시켜주는 시스템 구축 서비스로 보통 ‘소비자 결재 → 통신/카드사 수령 → PG사 입금 → 쇼핑몰 판매자 입금’의 순서로 현금이 흘러간다.
결국 소비자 결재를 통해 PG사로 돈이 입금된다 하더라도 부실 PG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판매대금 수령에 애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점유율이 0.1% 이하인 서비스 회사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회사 자체가 문을 닫는 경우도 허다한 실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PG서비스의 경우 수수로가 5~10% 정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스템 구축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많다”며 “결국 고객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자본력이 없는 업체들은 쉽게 도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쇼핑몰 창업시 PG 서비스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인터넷 검색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다”며 “그러나 오버추어 광고를 통해 튼실한 업체처럼 가장하는 사례가 많으미 2~3개 업체들과 직접 연결해 규모나 시장 점유율을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