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 경쟁, 2기로 접어드나?
다이어트 대표품목 예상, 점유율 유지 관심
입력 2007.06.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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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업체들이 2기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CLA 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지만 정작 관련 회사들은 경쟁의 2기를 착실히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완제품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온라인 쇼핑몰에 대거 제품이 올라오면서 CLA 역시 감마리놀렌산 등 과거 유행품들의 전처를 밟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시각.

그러나 정장 당사자들인 CLA 업체들은 이러한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오히려 식이섬유를 대신해 다이어트 컨셉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CLA 업계의 한 관계자는 “초기 시장에 진입한 업체들은 어느 정도 이익을 실현했고 지금은 가격이 합리화되는 과정에 있을 뿐”이라며 “가격하락으로 CLA 시장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가격하락이 소비자층을 확대시키고 CLA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확실한 시장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CLA 업계가 이같이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데에는 원료에 대한 확신이 자리잡고 있다.

우선 효과 면에서 기존의 다이어트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판단.

기존 식이섬유 제품들은 주로 배변활동에 의존해 체중조절이 되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 강했지만 CLA는 기능성 자체가 체지방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

세계적인 판매량도 자신감의 원천이다.

다이어트 컨셉을 가진 제품중 CLA 만큼 전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소재는 없다는 것이 이 업계의 설명이다.

원료가격이 비슷하게 설정되어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글루코사민이나 감마리놀렌산의 경우 원료 자체의 가격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완제품의 가격이 천차만별이었고, 그러다보니 고품질 원료를 사용한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

그러나 CLA는 원료의 가격 자체가 비슷하게 설정되어있기 때문에 가격 붕괴는 쉽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CLA 업계는 "시장붕괴를 걱정하기 보다는 안정기에 접어들 시장에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는 모든 제품이 동일하게 CLA 100%로 생산되지만 향후 고시형으로 등재되면 부원료 사용 등에 있어서 운신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

따라서 가격보다는 제품을 어떻게 차별화하는가가 관건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CLA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고시형으로 등재되면 방문판매, 약국 등의 유통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기획하게 될 것"이라며 "그때가 되면 누가 얼마나 참신하게 제품을 처방하는가와 누가 연질캅셀 제형을 뛰어넘을 수 있는가가 경쟁력의 근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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