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라자는 전회(前回)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소회향, 즉 회향으로 잘못 거래되고 있는 식물이다.
신약전서 마태복음 23장 23절에는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 Woe to you, teachers of the law and Pharisees, you hypocrites! You give a tenth of your spices-mint, dill and cummin. But you have neglected the more important matters of the law-justice, mercy and faith fulness. You should have practiced the latter, without neglecting the former」여기서 Dill을 회향으로, Cummin을 근채로 번역되어 있는데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Dill은 미나리科에 속하는 시라자(蒔蘿子, Anethum graveolens)의 영명이며 회향과 비슷하지만 식물은 다르다.
시라자를 韓方에서 회향으로 쓰고는 있다.
또 Cummin은 같은 미나리科의 쿠민(Cuminum cyminum)이라고 하는 식물로 근채로 번역되어 있는데 근채가 식물이름인지 또는 야채의 뿌리를 뜻하는지 그 근원을 알 수가 없다.
더욱이 성경에서는 회향을 Caraway, Dill이라 부르고, Cummin을 대회향, 근채 등 이중으로 부르고 있어 도대체 그 식물의 정체와 기원, 그리고 이동(異同)을 논할 수가 없다.
시라자는 인도, 아프리카 동북부 원산으로 고대 이집트에서 재배된 식물로 유럽에서 많이 재배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년 생초본(草本)이며 줄기는 직립해서 분지(分枝)하고 높이 60~170cm이다. 잎은 3회 우상복엽(羽狀複葉)이고 가늘고 길게 갈라진다. 엽병(葉柄)의 밑은 초(墅)를 이루고 근생엽(根生葉)은 길다. 여름에 가지 끝에 복산형화서(複 形花序)를 이루며 많은 황색의 작은 꽃이 핀다. 열매는 원형으로 약간 편평(偏平)하고 세로로 흰 줄이 있다. 유럽에서는 열매는 소스나 카레파우더와 섞어 케이크나 빵의 향미료(香味料)로 쓴다.
약학에서 시라자의 열매를 시라자(蒔蘿子, Amethi Fructus)라고 하며 열매를 수증기 증류해서 시라자유(蒔蘿子油)를 얻는다. 韓方에서 많이 쓰는 약재이다. 열매의 약효성분은 carvone, limonene 등 정유(精油)와 Scopoletin 등의 Cumarin계 물질이다. 약효는 흥분, 구풍약으로 사용하며 또한 향신료 또는 빵, 카레 등 요리의 부향료(賦香料)로 많이 사용된다.
시라자에 관한 고사(故事)를 보면 유럽에서 시라자는 마술사의 허브로 알려졌다.
주문(呪文)이나 마녀(魔女)의 흉계를 방해하는 주문에 이용한다고 한다. 또 시라자는 옛날부터 고통을 완화시키는 허브, 즉 진정(鎭靜)작용이 있는 것이 알려져 시라자수(水)를 바르면 진정된다는 뜻인 고대북부 유럽어, Dilla가 Dill의 유래라고 한다.
보채는 갓난아기에게 먹이면 바로 조용해진다. 시라자의 의약상의 가치는 위장내의 가스를 제거하고 또 헐은 위를 진정시키며 부드러운 자극을 주는 약으로도 어느 시대이고 간에 중요시되어 왔다.
시라자는 고대 희랍의 의성(醫聖) 디오스코리데스가 Anethon이라고 이름 붙인 것으로 딸꾹질과 고장(鼓腸)을 치료하기 위해서 많이 처방되었고 희랍사람들은 여러 방법으로 시라자를 사용하여 훈향(薰香)으로서 태웠다. 시라자는 지중해연안, 러시아 남부지방에 야생(野生)하고 이태리, 스페인, 포루투칼에서는 옥수수 밭에 잡초처럼 무성하게 자란다.
약으로 사용된 시라자의 기록은 5000년전 고대 이집트 의학의 문헌, Papyrus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후 유럽의 많은 본초서(本草書)에 기록되고 이어 모든 정원에는 시라자가 다른 식물이나 야채가 함께 재배되었다.
시라자는 약으로서 뿐만 아니라 어떠한 무서운 "힘"을 가진 식물로도 알려졌다고 전해져 "운이 좋은 것처럼 몸에 지니고 행복을 가져오는 식물"이였다는 것이다. 때문에 지방에 따라서는 신부(新婦)는 신발 속에 소금 조금과 시라자의 작은 가지하나를 넣고 신부의상을 시라자의 작은 가지로 장식하는 관습이 있었다.
또 시라자를 다려서 마시면 종기나 고통이 사라지고 배와 위의 토기(吐氣)를 진정시킨다. 열매보다는 잎을 더 많이 사용했고 시라자油는 잠을 잘 오게 하는 진정제로도 많이 추천되었다. 따라서 시라자는 숙면(熟眠)과 안심을 가져온다는 문헌들이 많다.
유럽대륙에서 시라자는 인기 있는 요리용 허브이다. 잎과 열매를 여러 방법으로 사용하는데 향이 짙은 풍미(風味)의 스프, 소스 등에 사용하였고 특히 프랑스에서는 열매를 케이크나 과자에 많이 넣고 영국에서 박하를 많이 쓰는 것처럼 시라자로 풍미를 북돋았다.
시라자는 어떠한 토양에서나 잘 자라는 식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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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자는 전회(前回)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소회향, 즉 회향으로 잘못 거래되고 있는 식물이다.
신약전서 마태복음 23장 23절에는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 Woe to you, teachers of the law and Pharisees, you hypocrites! You give a tenth of your spices-mint, dill and cummin. But you have neglected the more important matters of the law-justice, mercy and faith fulness. You should have practiced the latter, without neglecting the former」여기서 Dill을 회향으로, Cummin을 근채로 번역되어 있는데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Dill은 미나리科에 속하는 시라자(蒔蘿子, Anethum graveolens)의 영명이며 회향과 비슷하지만 식물은 다르다.
시라자를 韓方에서 회향으로 쓰고는 있다.
또 Cummin은 같은 미나리科의 쿠민(Cuminum cyminum)이라고 하는 식물로 근채로 번역되어 있는데 근채가 식물이름인지 또는 야채의 뿌리를 뜻하는지 그 근원을 알 수가 없다.
더욱이 성경에서는 회향을 Caraway, Dill이라 부르고, Cummin을 대회향, 근채 등 이중으로 부르고 있어 도대체 그 식물의 정체와 기원, 그리고 이동(異同)을 논할 수가 없다.
시라자는 인도, 아프리카 동북부 원산으로 고대 이집트에서 재배된 식물로 유럽에서 많이 재배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년 생초본(草本)이며 줄기는 직립해서 분지(分枝)하고 높이 60~170cm이다. 잎은 3회 우상복엽(羽狀複葉)이고 가늘고 길게 갈라진다. 엽병(葉柄)의 밑은 초(墅)를 이루고 근생엽(根生葉)은 길다. 여름에 가지 끝에 복산형화서(複 形花序)를 이루며 많은 황색의 작은 꽃이 핀다. 열매는 원형으로 약간 편평(偏平)하고 세로로 흰 줄이 있다. 유럽에서는 열매는 소스나 카레파우더와 섞어 케이크나 빵의 향미료(香味料)로 쓴다.
약학에서 시라자의 열매를 시라자(蒔蘿子, Amethi Fructus)라고 하며 열매를 수증기 증류해서 시라자유(蒔蘿子油)를 얻는다. 韓方에서 많이 쓰는 약재이다. 열매의 약효성분은 carvone, limonene 등 정유(精油)와 Scopoletin 등의 Cumarin계 물질이다. 약효는 흥분, 구풍약으로 사용하며 또한 향신료 또는 빵, 카레 등 요리의 부향료(賦香料)로 많이 사용된다.
시라자에 관한 고사(故事)를 보면 유럽에서 시라자는 마술사의 허브로 알려졌다.
주문(呪文)이나 마녀(魔女)의 흉계를 방해하는 주문에 이용한다고 한다. 또 시라자는 옛날부터 고통을 완화시키는 허브, 즉 진정(鎭靜)작용이 있는 것이 알려져 시라자수(水)를 바르면 진정된다는 뜻인 고대북부 유럽어, Dilla가 Dill의 유래라고 한다.
보채는 갓난아기에게 먹이면 바로 조용해진다. 시라자의 의약상의 가치는 위장내의 가스를 제거하고 또 헐은 위를 진정시키며 부드러운 자극을 주는 약으로도 어느 시대이고 간에 중요시되어 왔다.
시라자는 고대 희랍의 의성(醫聖) 디오스코리데스가 Anethon이라고 이름 붙인 것으로 딸꾹질과 고장(鼓腸)을 치료하기 위해서 많이 처방되었고 희랍사람들은 여러 방법으로 시라자를 사용하여 훈향(薰香)으로서 태웠다. 시라자는 지중해연안, 러시아 남부지방에 야생(野生)하고 이태리, 스페인, 포루투칼에서는 옥수수 밭에 잡초처럼 무성하게 자란다.
약으로 사용된 시라자의 기록은 5000년전 고대 이집트 의학의 문헌, Papyrus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후 유럽의 많은 본초서(本草書)에 기록되고 이어 모든 정원에는 시라자가 다른 식물이나 야채가 함께 재배되었다.
시라자는 약으로서 뿐만 아니라 어떠한 무서운 "힘"을 가진 식물로도 알려졌다고 전해져 "운이 좋은 것처럼 몸에 지니고 행복을 가져오는 식물"이였다는 것이다. 때문에 지방에 따라서는 신부(新婦)는 신발 속에 소금 조금과 시라자의 작은 가지하나를 넣고 신부의상을 시라자의 작은 가지로 장식하는 관습이 있었다.
또 시라자를 다려서 마시면 종기나 고통이 사라지고 배와 위의 토기(吐氣)를 진정시킨다. 열매보다는 잎을 더 많이 사용했고 시라자油는 잠을 잘 오게 하는 진정제로도 많이 추천되었다. 따라서 시라자는 숙면(熟眠)과 안심을 가져온다는 문헌들이 많다.
유럽대륙에서 시라자는 인기 있는 요리용 허브이다. 잎과 열매를 여러 방법으로 사용하는데 향이 짙은 풍미(風味)의 스프, 소스 등에 사용하였고 특히 프랑스에서는 열매를 케이크나 과자에 많이 넣고 영국에서 박하를 많이 쓰는 것처럼 시라자로 풍미를 북돋았다.
시라자는 어떠한 토양에서나 잘 자라는 식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