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학에서 살구나무의 씨를 행인(杏仁, Armeniacae Semen)이라고 하며 아-몬드나무의 씨가 고미(苦味)의 것을 고편도(苦扁桃, Amygdali Semen amara), 감미(甘味)의 것을 감편도(甘扁桃, Amygdali Semen dulcis)라고 부른다.
특히 이들 杏仁, 苦扁桃, 甘扁桃는 모양이 비슷하여 복숭아의 씨인 桃仁과도 형상이 흡사한 것이 특징이다.
행인과 고편도의 중요한 생리활성성분은 Amygdalin, Emulsin및 지방유 등 같으며 진해, 거담 및 杏仁水, 苦扁桃水의 제조원료가 된다. 감편도에는 Amygdalin이 들어있지 않은 것이 다르다.
행인과 고편도에서 지방유를 짜낸 잔사(殘査)를 수증기증류(蒸溜)하여 HCN의 함량이 0.25%가 되도록 한 것이 각각 杏仁水, 苦扁桃水라고 하며 진해(鎭咳), 거담(去痰)약으로 사용해 왔다. 한편 감편도는 유럽이나 미국에서 식용, 과자제조원료 및 유화제(乳化劑)로 사용한다.
아-몬드에 대한 생리활성에 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몬드는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고 아-몬드유(油)의 70%를 차지하는 불포화지방산인 Oleic acid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활성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Oleic acid는 과잉섭취하면 HDL Cholesterol마저도 감소시키는 Linoleic acid와는 달리 필요한 콜레스테롤은 유지하면서 LDL Cholesterol만을 감소시키는 특이한 활성을 나타낸다.
또 아-몬드에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필수아미노산인 Arginine을 함유하고 있다. 아-몬드를 먹으면 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혈관벽의 노화(老化)를 막고 혈행(血行)을 좋게 해서 깨끗한 혈액이 말초(末梢)혈관까지 잘 흐르도록 해준다.
따라서 아-몬드는 백내장(白內障)등 아주 가는 혈관이 집중된 눈 질환이나, 수족의 냉증(冷症), 그리고 거친 피부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 아-몬드에는 식물섬유가 아-몬드 100g중 10.48g이나 들어있어 현미(玄米)의 약 3.5배나 되어 변비(便秘)의 개선은 물론 여분의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서 다이어트식품으로도 권장된다.
성서에 나오는 식물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고증(古證)이나 견해에 따르면 살구나무는 성서의 구절(句節)에 나오는 모든 조건에 맞는 유일한 나무이고 아마도 무화과(無花果) 빼고는 성지(聖地)에 제일 많은 과일나무이다.
살구나무는 지중해 연안 요르단강가, 유타야, 레바논등지에서 많이 생산된다. 살구나무는 중국원산이라고 하지만 한 학자의 주장에 의하면 살구나무는 본래 아르메니아원산으로 기원전 약2950년경 노아시대이전 포도나무와 거의 같은 시기에 팔레스타인에도 전래(傳來)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확실히 살구나무는 현재 이 지방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어 아마도 성서(聖書)시대부터 일 것이다. 키프로스섬의 살구는 현재도 「금색의 사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살구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사과」라는데 동조하는 사람들도 많다.
한편 아-몬드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성스러운 식물이다. 출애굽기 후 제사(祭司)를 선출하는 부족(部族)을 결정 할 때 아-몬드나무로 만든 지팡이를 각 막사 앞에 세우고 승리하려고 했는데 레비족의 아론지팡이에 꽃이 피었다고 한다.
또 단호이자 전설에 따르면 웨누스의 수도에서 쾌락(快樂)에 빠진 죄를 고백하러 온 그에게 교황 울파누스4세는 「이 지팡이에 꽃이 피면 죄를 사하여 준다」라고 하면서 추방하고 얼마 후에 그 지팡이에 꽃이 피어나 교황은 놀라면서 서둘러 단호이자를 찾으라고 했다는 것이다.
또 희랍의 비연(非戀)전설에서는 연인 데모폰의 귀환을 기다리다 지쳐 죽음에 이른 필리스를 위하여 데모폰이 아-몬드나무의 공동(空洞)으로 만든 묘(墓)에 이르렀을때 꽃이 만발한 기적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것이 유래되어 아-몬드는 「불멸의 사랑」의 상징이 되었고 아-몬드의 꽃말은 순결과 풍요가 되고 프랑스에서는 「행복의 결혼」이란 말이 되었다.
또 아-몬드에 대해서 유태인들은 외경(畏敬)의 마음을 갖고 있다.
지금도 영국에 사는 유태인들은 그 옛날 히브리인들이 종려나무의 가지를 가지고 사원(寺院)에 가는 습관이 있었던 것처럼 봄의 축제 때는 꽃이 핀 아-몬드의 가지를 가지고 교회당에 간다. 또 이탈리아의 도스가나 지방에서 아-몬드나무의 가지로 감추어 둔 보물(寶物)을 찾는 막대기로 사용한다.
카톨릭교도는 아-몬드가 성모(聖母)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하고 마호메트교도는 그 속에 천국(天國)의 희망을 상징하는 것으로 삼고 있다.
아-몬드나무 가지의 「기적 같은」발아(發芽)에 대해서는 많은 전설이 있는데 그 하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그너의 가극(歌劇) 「단호이자」중에 나온다. 그 교훈은 신의 심판은 인간의 심판 보다도 훨씬 관대(寬大)하고 자비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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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에서 살구나무의 씨를 행인(杏仁, Armeniacae Semen)이라고 하며 아-몬드나무의 씨가 고미(苦味)의 것을 고편도(苦扁桃, Amygdali Semen amara), 감미(甘味)의 것을 감편도(甘扁桃, Amygdali Semen dulcis)라고 부른다.
특히 이들 杏仁, 苦扁桃, 甘扁桃는 모양이 비슷하여 복숭아의 씨인 桃仁과도 형상이 흡사한 것이 특징이다.
행인과 고편도의 중요한 생리활성성분은 Amygdalin, Emulsin및 지방유 등 같으며 진해, 거담 및 杏仁水, 苦扁桃水의 제조원료가 된다. 감편도에는 Amygdalin이 들어있지 않은 것이 다르다.
행인과 고편도에서 지방유를 짜낸 잔사(殘査)를 수증기증류(蒸溜)하여 HCN의 함량이 0.25%가 되도록 한 것이 각각 杏仁水, 苦扁桃水라고 하며 진해(鎭咳), 거담(去痰)약으로 사용해 왔다. 한편 감편도는 유럽이나 미국에서 식용, 과자제조원료 및 유화제(乳化劑)로 사용한다.
아-몬드에 대한 생리활성에 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몬드는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고 아-몬드유(油)의 70%를 차지하는 불포화지방산인 Oleic acid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활성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Oleic acid는 과잉섭취하면 HDL Cholesterol마저도 감소시키는 Linoleic acid와는 달리 필요한 콜레스테롤은 유지하면서 LDL Cholesterol만을 감소시키는 특이한 활성을 나타낸다.
또 아-몬드에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필수아미노산인 Arginine을 함유하고 있다. 아-몬드를 먹으면 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혈관벽의 노화(老化)를 막고 혈행(血行)을 좋게 해서 깨끗한 혈액이 말초(末梢)혈관까지 잘 흐르도록 해준다.
따라서 아-몬드는 백내장(白內障)등 아주 가는 혈관이 집중된 눈 질환이나, 수족의 냉증(冷症), 그리고 거친 피부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 아-몬드에는 식물섬유가 아-몬드 100g중 10.48g이나 들어있어 현미(玄米)의 약 3.5배나 되어 변비(便秘)의 개선은 물론 여분의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서 다이어트식품으로도 권장된다.
성서에 나오는 식물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고증(古證)이나 견해에 따르면 살구나무는 성서의 구절(句節)에 나오는 모든 조건에 맞는 유일한 나무이고 아마도 무화과(無花果) 빼고는 성지(聖地)에 제일 많은 과일나무이다.
살구나무는 지중해 연안 요르단강가, 유타야, 레바논등지에서 많이 생산된다. 살구나무는 중국원산이라고 하지만 한 학자의 주장에 의하면 살구나무는 본래 아르메니아원산으로 기원전 약2950년경 노아시대이전 포도나무와 거의 같은 시기에 팔레스타인에도 전래(傳來)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확실히 살구나무는 현재 이 지방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어 아마도 성서(聖書)시대부터 일 것이다. 키프로스섬의 살구는 현재도 「금색의 사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살구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사과」라는데 동조하는 사람들도 많다.
한편 아-몬드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성스러운 식물이다. 출애굽기 후 제사(祭司)를 선출하는 부족(部族)을 결정 할 때 아-몬드나무로 만든 지팡이를 각 막사 앞에 세우고 승리하려고 했는데 레비족의 아론지팡이에 꽃이 피었다고 한다.
또 단호이자 전설에 따르면 웨누스의 수도에서 쾌락(快樂)에 빠진 죄를 고백하러 온 그에게 교황 울파누스4세는 「이 지팡이에 꽃이 피면 죄를 사하여 준다」라고 하면서 추방하고 얼마 후에 그 지팡이에 꽃이 피어나 교황은 놀라면서 서둘러 단호이자를 찾으라고 했다는 것이다.
또 희랍의 비연(非戀)전설에서는 연인 데모폰의 귀환을 기다리다 지쳐 죽음에 이른 필리스를 위하여 데모폰이 아-몬드나무의 공동(空洞)으로 만든 묘(墓)에 이르렀을때 꽃이 만발한 기적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것이 유래되어 아-몬드는 「불멸의 사랑」의 상징이 되었고 아-몬드의 꽃말은 순결과 풍요가 되고 프랑스에서는 「행복의 결혼」이란 말이 되었다.
또 아-몬드에 대해서 유태인들은 외경(畏敬)의 마음을 갖고 있다.
지금도 영국에 사는 유태인들은 그 옛날 히브리인들이 종려나무의 가지를 가지고 사원(寺院)에 가는 습관이 있었던 것처럼 봄의 축제 때는 꽃이 핀 아-몬드의 가지를 가지고 교회당에 간다. 또 이탈리아의 도스가나 지방에서 아-몬드나무의 가지로 감추어 둔 보물(寶物)을 찾는 막대기로 사용한다.
카톨릭교도는 아-몬드가 성모(聖母)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하고 마호메트교도는 그 속에 천국(天國)의 희망을 상징하는 것으로 삼고 있다.
아-몬드나무 가지의 「기적 같은」발아(發芽)에 대해서는 많은 전설이 있는데 그 하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그너의 가극(歌劇) 「단호이자」중에 나온다. 그 교훈은 신의 심판은 인간의 심판 보다도 훨씬 관대(寬大)하고 자비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