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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 연재를 시작하며…
입력 2007-10-24 11:57 수정 최종수정 2007-11-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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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현 <충청대학 피부미용학부 겸임교수>

최근에는 화장품의 판매경로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미 대형장업계의 전문매장을 비롯하여 전통적인 백화점, 피부과, 한의원, 피부미용실 및 방문판매 그리고 해외여행이 잦아지면서 면세점에서 1년치의 화장품을 미리 구입해오는 경향도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약국에서도 몇몇 유명브랜드의 화장품이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나 약국시장에서는 왠지 아직까지는 활성화에 많은 애로사항을 지니고 있는 듯 하다.

이유는 아직까지 화장품이 여성들에게 치료가 아닌 문화라는 사실을 약국에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즉, 의약품은 약사의 전문분야로서 특히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상황으로서 전문적인 약사의 지시와 상담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한다. 하지만 화장품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은 약사보다는 오히려 일반 여성들이 더 많이 사용해보고 여성월간지를 통해서 간접적인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약국의 화장품에 대한 이해는 현저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필자는 약국화장품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화장품과 피부미용의 이해를 돕고자하는 취지의 연재를 시작한다.

1. 화장품은 문화다. 약이 아니다. 고객의 니드를 이해하자.
2. 가을철 미백화장품의 원리 및 이해
3. 겨울철 올바른 보습관리 
4. 스키장에서의 피부관리
5. 겨울철 뱀살 및 가려운 피부관리
6. 여성들의 눈가 노화관리
7. 다크써클 관리 
8. 여드름 관리 제품의 이해

 

우선 첫 번째 연재로서 약국화장품 판매를 위한 마인드 함양을 당부하고 다음 연재부터는 조금은 학술적인 내용으로 접근하겠다.

약사의 약국화장품의 판매를 위한 노력

1. 약국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을 한번이 아닌 정품으로 전라인을 사용해본다

일반적으로 회사의 샘플만을 사용해보고 화장품 판매에 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마치 감기약을 1회 복용해보거나 건강보조식품을 1회 복용해보고 효과를 경험하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는 약사로서 약국화장품 판매를 함에 있어서 업무태만이다. 특히 화장품은 1회 사용이 아닌 누적사용으로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사용경험상 좋다고 느낄 경우에 그 약사의 경험이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어서 소비자에게 강한 메시지를 줄 수 있다. 눈빛이 살아있고 정말 좋다는 확신이 없이는 결코 화장품 판매에 성공할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은 반드시 정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사용해본 결과로서 얻을 수 있다. 내가 다시 사용하고 싶은 화장품을 소비자에게 강하게 권장하면 되는 것이다.

2. 약국화장품 브랜드의 세미나 및 모든 교육을 무조건 참석한다.

특정 브랜드의 화장품은 그 회사가 가장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약사 스스로만의 경험이 아닌 수많은 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 이것은 화장품 매출을 위해 시간을 절약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3. 화장품 구입고객이 교환 및 반품을 요청할 경우 무조건 교환해준다.

화장품은 불특정 다수를 위해 제조되어졌다. 그러나 피부는 똑같은 피부가 절대적으로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간혹 화장품이 생각보다 효능이 없다거나 사소한 알레르기가 발생할 경우에 소비자가 원한다면 무조건 교환 또는 환불하여주어야 한다. 특히 약국은 지역사회 영업망이므로 교환 및 환불을 하지 않는다면 부정적인 구전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소비자 불만에서 가장 많은 내용이 교환 및 환불이기 때문이다.

이때 교환 및 환불되어진 제품은 약국의 테스터용으로 사용하고 수량이 많아진다면 화장품 본사에 교환 및 환불을 요청하라. 그리고 이에 응하지 않는 화장품 회사는 거래를 중지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교환 및 환불이 많은 특정 화장품 라인은 약국에서 취급하지 않고 소비자 반응이 좋은 화장품만을 매장에 진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피부미용 전문교육과정을 반드시 공부한다.

최근에는 의사, 한의사 구분없이 각각의 병원의 부설에스테틱을 위하여 전문피부미용 강사에게 교육을 받는 현장을 많이 볼 수 있다. 이것은 자신의 전공 외의 특별한 전공에 대한 호기심 충족과 더불어서 자기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서 병원 및 한의원 부설 에스테틱의 성공을 이루어낸 계기가 되었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표현은 그 전문가가 답을 줄 수 있다는 표현이다. 그렇듯이 화장품은 피부미용 그리고 화장품 전문가에게 한 수 배울 수 있는 겸손한 마음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약국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구매하고자 할 경우는 화장품에 대한 궁금증이 아닌 본인 피부에 대한 궁금증을 호소하면서 화장품 구매로 연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 소비자 피부에 대한 전문가적인 상담능력은 소비자에게 약사로서 신뢰감을 증폭시킬 수 있고 그 신뢰감은 자연스럽게 약국화장품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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