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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석] 식의약 안전관리 의약 소외 느낌 아쉽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의약품의 안전관리를 위한 콘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정승 식약처장은 지난달 27일 용인에 위치한 수입축산물검역소를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콘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식약처 승격과 함께 보다 효율적인 식의약 안전관리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개편 전에 1관 5국 1정책관 4부, 평가원(3부), 6개 지방청, 8검사소였던 조직이 개편 후에 1관 7국 1기획관, 평가원(6부), 6개 지방청, 13검사소로 개편됐다. 그런데 이 조직 개편 내용을 보면 식약처가 과연 식의약 안전관리를 위한 조직인지 의문이다. 식품 관리 부서가 대폭 늘어난 반면에 의약품 안전관리 부서는 축소된 모양새기 때문이다. 식품분야는 식품안전정책국과 식품영양정책국이 신설되고 식품기준기획관도 신설됐다. 그러나 의약품 분야는 의약품안전국 소속이던 의약품심사부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으로 이관되면서 부서가 통폐합됐을 뿐, 새롭게 의약품 안전을 위한 부서가 신설되지는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관리 콘트롤타워라고 하지만, 식품 안전관리에 중점을 둔 것은 명확해 보인다. 물론 식품 분야는 처음부터 규제가 철저한 의약품 분야보다 여러 가지로 변수도 많고 다뤄야 할 범위도 넓다. 식품 분야 부서를 확대한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의약품 부서와의 형평성이 문제이다.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하겠다는 취지와 달리 의약품 안전관리가 소외된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이다. 무조건적인 조직 확대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의약품의 안전관리가 이전보다 강화되기에는 현재 식약처 조직의 균형은 식품 쪽으로 너무 쏠린 것이 아닐까.이혜선 2013-04-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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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死後藥方文
2013-04-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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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빅 데이터(Big Data) 활용 기업의 성패 좌우한다최근 경제 사회적 현안들을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해서 새롭게 각광받고 분야가 빅데이터(Big Data)이다. 빅데이터는 지난해 1월에 있었던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기술’로 지목된바 있다. 빅데이터란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많은 양의 정보가 발생하고 이들을 수집 저장 분석 관리하는 기법을 뜻한다. 한마디로는 ‘많은 량의 데이터’를 의미한다. 에릭 슈미트(구글 CEO)는 전 세계에서 이틀 단위로 생성되는 데이터 량이 인류 문명의 시작부터 2003년까지 생성된 데이터의 량과 동일하다고 한다. 기업들 역시 빅데이터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IT서비스 기업들은 국내 기업들이 모바일 센서나 소셜미디어 등에서 생성되는 대량의 비즈니스 데이터에 집중하는 점에 주목하며 잇따라 관련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빅데이터는 산업 각 분야의 효율 증진과 비용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예전에는 의미 부여가 힘들었던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심리나 행태를 파악하고 전략을 짜기가 용이해 졌다. 대통령 선거에도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거결과를 예측하기도 했다. 이처럼...2013-03-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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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석] OTC 종합도매업소의 ‘飛上’과 과제전국 20여개 약국 주력 도매상들이 최근 '약업발전협의회'를 발족시켰다. 이 협의회는 그간 도매업계 내 있었던 '경도회' '6. 3회' 등 몇몇 모임을 발전적으로 해체하며, 한 곳으로 재결집한 모임이다. 서울 경기 지역 대부분의 OTC종합도매상과 지방의 유력 도매업소들이 참여했다.협의회는 앞으로 OTC종합도매들의 발전과 역할 및 위상 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OTC종합도매상들의 입지가 좁아졌고, 위상이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는 시점에서, 산발적으로 존재했던 기존 모임들을 하나로 묶으며 힘을 모을 수 있다는 기대다. 과거의 시장을 주도했던 OTC종합도매업소들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의지도 엿보인다. 하지만 우려도 일부 나온다. 헤쳐 모여 식 결집이, 위상을 정립하며 순수하게 갈 수 있느냐 하는 시각이다.실제 제약계에서는 자사 제품 판매를 위해 기존 도매상들 모임에 스폰서를 해도 손해를 본다는 얘기들이 심심치 않게 흘러 나왔다. 또 복지부 쪽 인사로부터 쓴 소리를 들은 예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야심적으로 추진한 협의회도 결성 논의과정에서 일부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OTC종합도매는 이제 외부의 이목을 끄는 큰 모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제는 이해관계를 내려 놓고 가야 한다. "힘을 모으는 것은 바람직 하지만 양보하며 결성된 만큼 위치 주도권 등을 내세우지 말고 잡음이 안 나오며 위상과 역할을 정립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대로 가야 한다"는 도매업계 한 인사의 말을 새길 필요가 있다.이권구 2013-03-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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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원더풀! KOREA의 노벨상
2013-03-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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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아홀’ 간판 떼어낸다고 해결 될 일인가?대한의사협회가 제약회사 리베이트 단절을 선언하는 차원에서 의협회관 내 동아홀 명칭을 고치기로 했다고 한다. 의사협회가 회관 3층의 ‘동아홀’을 그저 ‘회의실’ 이라고 부르기로 결정한 것은 명명된 지 40년만의 일로 현재 동아홀 현판은 천으로 가려진 상태이다. 동아홀은 지난 1964년 의사협회가 관철동 회관을 매각하고 현 위치로 이전, 신축회관을 지으면서 당시 동아제약 강중희 사장 등이 거액의 기부금을 낸 뜻을 기리기 위해 명명됐다. 그런 역사적 의미가 있는 ‘동아홀’이 지금에 와서 그 이름을 잃게 되었다고 하니 참으로 애석한 일이 아닐수 없다. 왜 이런일이 발생했는지 그간의 사정을 살펴보면 더욱 안타깝기 짝이 없다. 의협과 의학회는 특정한 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의사 개인이 직간접적으로 제공받는 금품을 부당한 의약품 리베이트로 규정, 지속적으로 단절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정하면서 동아홀 명칭개정에까지 나가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의협의 대변인은 제약회사와 리베이트 단절을 명확히 선언한다는 차원에서 개정하기로 결정했다"며 "동아제약을 전체 제약회사로 가정한 상징적 의미"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리베이트로 1천여명 이상의 ...2013-03-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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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검증 투시기
2013-03-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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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파마토피아’ 언급한 약사회장에 거는 기대조찬휘 약사회장이 임기3년의 회장 직무수행에 돌입했다. 역대 그 어느 회장보다 어려운 행보가 예상되지만 그래도 조 회장의 성공적인 회무수행을 기대해 본다. 그 이유는 지금 약사사회가 처한 어려움이 결국 조 회장에게 부여된 미션인 만큼 수완을 발휘해 난제를 해결한다면 이는 곧 약사사회의 국면전환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조찬휘 집행부는 현재 안팎으로 숱한 난제들을 안고 첫 걸음을 내딛었다. 우선은 직선제를 전후해 근 15년에 가까운 긴 시간동안 집행부를 맡아 온 이전 집행부와는 일정 선을 긋고 출발한 새로운 집행부라는 점에서 첫 회무수행과 인선과정이 다소 매끄럽지 못할수도 있다. 여기에 국회 정부 의사회 등 대외정책 수행에 있어 인맥과 루트 활용면에서 다소 미숙함을 드러낼 소지도 다분하다. 이런점들이 약사회 주변에서 우려의 시선을 갖는 이유들이기도 하다. 비슷한 시기에 출범한 박근혜 대통령 역시 임기초반 순탄한 국정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우선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국정동반자인 야당의 협조를 얻어내지 못했고 고르고 골라서 뽑은 고위직 인사들에 대한 인사청문회 역시 총리를 포함 낙마자가 속출하고 있다. 보...2013-03-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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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석] 보건복지부 역할, ‘복지’만 있나?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과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다. 새로운 내각이 꾸려지면서 보건복지부도 새로운 장관을 맞이하게 됐다. 박근혜정부의 실세로 알려진 진영 의원이 내정됐다는 발표에 보건의료계는 환영의 뜻을 보이기도 했고 비전문성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 6일에는 진영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청문회 분위기는 다소 무난했다. 3선 의원 출신으로 일단 국민들의 검증을 받은 인물이라는 우호적인 평가가 우세했고, 야당의원들도 후보자에 개인에 대한 질문보다는 ‘4대 중증질환 공략 수정’ 사항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실천의지를 비판하는 분위기였다. 내정자의 도덕성과 전문성 문제도 지적되기는 했지만 큰 무리 없어 장관으로 안착될 것이 예측되는 청문회였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전체적인 청문회 질의들이 ‘복지정책’에 집중되어있었다는 점이다. 4대 중증질환의 보장성과 입양문제, 장애인 처우개선 등 취약계층의 복지정책에 대한 진영 장관의 생각은 들을 수 있었지만, 리베이트나 제약산업이나 1차 의료 활성화나 동네약국살리기 등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들을 기회는 없었다. 인사청문회 자리였던 만큼, 세부적인 정책방향을 다 거론하기 어려웠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복지’에만 집중된 질문이 아쉽기만 하다. 영리병원설립에 대한 생각을 밝혔던 것처럼 다양한 보건의료계 이슈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이나 약사법처럼 전문성과 연결된 정책이 결정되는 만큼, 진영 장관은 복지뿐만 아니라 제약산과 의약산업 이슈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최재경 2013-03-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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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주객전도(主客顚倒)
2013-03-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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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택분업 도입하고 쌍벌제 폐지하라는 의사단체의협신문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사 10명중 9명은 완전 의약분업을 선택분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또 10명중 7명은 쌍벌제를 즉각 페지하라는 주장과 함께 리베이트를 완전히 근절하기 위해서는 제네릭약가의 대폭적인 인하가 필요하다고 답하고 있다. 보험약가에 대한 물음에서 의사들은 지난해 일괄약가 단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나라 제네릭약가(복제약) 수준이 비싼편이며(63.6%) 계속적인 인하가 필요하다(75.6%)고 답변했다. 제네릭약가는 어느정도 수준이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최초등재가 대비 40%이하라는 답변이 42.5%로 가장 많았고 60% 가까운 의사들이 국산약은 외국산 오리지널대비 절반이하 가격이 적정하다고 답변해 국산의약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한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결국 의사들은 자신들의 의료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내세우면서도 국산의약품의 품질과 역가에 대해서는 외국산의 절반 이하로밖에 인정하지 않는 지나친 자기중심적 사고를 가지고 있음을 알수 있다. 또한 쌍벌제는 의료인을 전과자로 만드는 악법일뿐이며 공정경쟁규약 역시 제약산업의 전반적 위축을 가져올 뿐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답...2013-03-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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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석] 후보군이 많은 이유?“보이지 않는 자리싸움이 예사롭지 않다. 경쟁률로 따지면 3 대 1이나 4 대 1은 되는 것 같다.” 대한약사회 총회를 앞두고 집행부 조각을 위한 퍼즐 맞추기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일부를 제외한 상당수 부회장과 상임이사에 대한 인선 작업이 어느 정도 선에서 마무리됐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는 소수 임원에 대해서는 막판까지 치열한 ‘물밑 전쟁’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는 총회의장이나 감사와 관련해서는 변화의 여지가 적지 않은 편이다. 경선을 피해갈 수 없다는 전망도 진작 나왔다. 올해 약사회 임원 선임은 예년보다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됐다. 십수년만에 집행부가 바뀐 것도 하나의 계기가 됐다. 분위기는 1월부터 시작된 각급 지역 약사회 총회를 거치면서 이미 감지됐다. 어떤 이유에서든 의지를 가진 사람이 많아지면서 어느 때보다 많은 지역에서 회장과 총회의장, 감사를 경선을 통해 결정했다. 덕분에 총회에서 이들 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 상당한 시간이 할애됐다. 문제는 길어진 경선 일정 때문에 정작 많이 논의하고 얘기해야 할 부분은 뒷전이 됐다는 것이다. 주요 사업을,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이 몇마디 말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앞으로 쌓인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해도 모자란 중요한 시점에 임원선출에 ‘헛심’을 쓴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더욱 아쉬운 것은 이같은 임원선출 과정이 누군가의 자리 욕심이나 정치적 고려 때문에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자리는 상근도 아니고, 혜택이 주어지는 곳도 아니다. 왜 이토록 탐을 내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뛰어난 이력과 능력을 보여준 인사가 경선에 참여한다면 누구나 수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선출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의 경력을 채우거나 입신을 위해 경선을 고집한다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힘들다. 유달리 올해 경선이 많고, 후보군이 많이 거론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되돌아 보자. 자신 때문에 경선이 진행되고, 총회 참석자들이 양분되는 상황이 염려되지는 않는지….임채규 2013-03-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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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女風당당'
2013-03-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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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진영 복지부장관 내정자에 거는 기대복지부장관으로 내정된 진영 씨에 대한 보건의료계 안팎의 기대가 남다르다. 복지부 내부에서도 내심 반색하는 분위기이다. 진영 내정자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이유는 무엇보다 그가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 할 정도로 역량이 있으며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와도 오랜기간 호흡을 같이 해온 친박 중의 친박으로 분류되는 그야말로 실세라는 점이 부각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차기정부 첫 복지부장관에 대해서는 일단 우려보다 큰 기대를 하게 하는 대목이 아닐수 없다. 의약단체 반응도 환영일색이다. 복지부장관의 역할은 무엇보다 복지행정을 실현할수 있는 예산의 뒷받침이 중요하다. 따라서 경제관련 부처 장관들과의 협력과 함께 국회 소통능력이 최우선적으로 발휘돼야 한다. 진 장관 내정자는 3선 경력의 현역 지역구 의원 출신이다. 이점이 진영 내정자가 최적의 복지부장관이 될 수 있는 이유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차기정부의 조직개편 과정에서 기초연금도입, 4대중증질환 100%보장 등 핵심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복지부총리 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비록 부총리제 신설은 무산...2013-02-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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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석] 글로벌제약사 동반자 역할 강조한 의미는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외자사와 국내 제약사간의 활발한 파트너십 유지를 당부해 주목을 받았다. 오 위원원장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와 간담회 석상에서 다국적사 네트워크 활용의 중요성을 더더욱 강조했다. 지난 19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이사진과 회원사 임원진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제약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오제세 위원장은 고부가 가치 산업인 바이오산업과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신약 개발 연구개발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ㆍ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신약개발의 효율화를 위해 차별화된 전문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과정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아웃소싱하는 글로벌 추세를 참고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며, “글로벌 임상, 외국 허가, 해외 영업 및 마케팅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 모델을 지정하여 정부와 기업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 위원장은 안정적인 투자계획으로 제약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부지원과 전반적인 제도정책의 예측성을 높여서 연구의지를 촉진시켜야 한다며, 정책의 형평성과 더불어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 강구 등 제약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산업계와 정부의 공동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간담회에 동석한 KRPIA 김진호 신임회장도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역할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국회와 정부의 인식에 공감한다며, 정부기조대로 제약강국을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찾아가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가 한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일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이혜선 2013-02-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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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제약사 동반자 역할 강조한 의미는
- 이혜선 기자
- 입력 2013-02-27 10:39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외자사와 국내 제약사간의 활발한 파트너십 유지를 당부해 주목을 받았다. 오 위원원장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와 간담회 석상에서 다국적사 네트워크 활용의 중요성을 더더욱 강조했다.
지난 19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이사진과 회원사 임원진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제약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오제세 위원장은 고부가 가치 산업인 바이오산업과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신약 개발 연구개발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ㆍ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신약개발의 효율화를 위해 차별화된 전문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과정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아웃소싱하는 글로벌 추세를 참고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며, “글로벌 임상, 외국 허가, 해외 영업 및 마케팅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 모델을 지정하여 정부와 기업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 위원장은 안정적인 투자계획으로 제약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부지원과 전반적인 제도정책의 예측성을 높여서 연구의지를 촉진시켜야 한다며, 정책의 형평성과 더불어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 강구 등 제약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산업계와 정부의 공동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간담회에 동석한 KRPIA 김진호 신임회장도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역할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국회와 정부의 인식에 공감한다며, 정부기조대로 제약강국을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찾아가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가 한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일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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