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글로벌 대한민국 신약개발 역사를 주창해 온 약업신문의 혜안.
1954년 창간된 약업신문이 올 3월 29일 자로 창간 7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한국 제약바이오업계는 한마디로 대단한 성장세를 견인하고 괄목할 만한 매출실적을 기록, 전도유망한 산업군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선두주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조 5500억원의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어 셀트리온이 3조 56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뒤이어 유한양행이 2조 700억원의 매출로 2조원대 고지를 넘어섰다. 뒤이어 GC녹십자, 광동제약, 종근당, 한미, 대웅, 보령 등 6개사가 1조 클럽에 가입했다. 뿐만 아니라 5천억대 매출을 훌쩍 뛰어넘어 1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둔 후보 기업들도 HK이노엔, 중외, 제일, 동아ST, 일동, 대원, 휴온스, SK바이오팜, 한독 등 여럿이 있다. 외형적 성장세는 그야말로 비약적이라는 표현이 맞고 그 이면에는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인지하고 계도기능을 충실히 해 온 약업신문의 역할이 적지 않다. 약업신문은 창간 40주년이...
2025-03-26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