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국내외 제약기술교류 해답이 될 수 있다
‘파트너링을 통한 글로벌헬스케어 혁신 주도권 확보’라는 다소 거창한 주제가 붙은 기술거래한마당(場)이 지난주 제주에서 열렸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은 물론 글로벌제약사, 대학과 국공립연구기관, 정부출연기관, 민간연구기관 벤처기업 투자기관, R&D 및 기술거래기관 등 3백여개에 이르는 주체들이 참여해 기술이전, 라이센싱,공동연구,연구개발제휴 등 각 분야 기술이전과 제휴와 관련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한다. 제주라는 지역적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자가 총 1천여명이 넘었다고 하니 일단 성공한 대회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이번 행사에는 기술수요자격인 1백여 제약바이오기업이 참가해 향후 지속가능한 글로벌 성장을 위한 유망 아이템 발굴에 적극 나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삼성병원을 비롯한 빅3가 포함된 대형 의료기관과 선도 바이오벤체기업등 100곳 이상의 기관이 유망기술 공급자 자격으로 기술이전협상에 나섰다고 한다. 참여자의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이번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투자포럼에 대한 관련업계의 기대와 관심이 지대...
2018-07-11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