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專門新聞은 言論이 아닌가
참여정부 출범이후 부처별 기자실을 폐쇄하고 합동 브리핑실을 마련한다는 방침아래 현존하고 있는 기자실을 정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복지부도 예외일 수는 없고 보니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부, 노동부, 환경부 등 4개 부처를 한데 묶어 합동 브리핑실을 설치 운영키로 하여 준비중에 있다고 한다.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것은 정부방침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부처별 기자실 폐쇄 여부를 떠나 정부부처 출입신청과 관련해 전문언론인 한국전문신문협회 소속 언론사는 배제시키고 있는 점에 우리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정부가 출입신청을 허용하는 매체로 한국신문협회, 한국방송협회, 한국기자협회, 한국사진기자협회, 그리고 인터넷신문협회와 인터넷기자협회 등 6개 단체에 소속된 언론사에 국한한다고 밝히고 있어 한국전문신문협회에 소속된 언론사는 제외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4일은 전문신문의 날로 한국전문신문협회가 주관이 되어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정보화시대의 전문언론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현대사회는 점차 세분화, 전문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정보화시대는...
2003-10-24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