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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반의약품 시장 살아나는가의약품시장에서 일반의약품의 점유율은 낮아지고 있으나 일반약의 생산실적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약협회가 집계한 2005년도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생산 추이에 따르면 지난해에 일반약은 2조6,649억원을 생산하여 2004년보다 4.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의약분업실시 이후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의약분업이후 일반약의 점유율이 계속해 낮아지고 있는 것은 제약기업들이 처방약시장에 주력하는 마케팅전략에 기인한 것이지만 향후 보험의약품의 등재방식이 선별등재방식으로 전환되고 한미간의 통상협상등을 통해 제도의 변화가 예견되고 있어 일반의약품시장도 새로운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낳게하고 있다. 생산실적이 보여주고 있는 것은 일반의약품의 생산량이 예전보다는 늘어났다고 하지만 전문의약품의 증가율(지난해 12.4%)에는 크게 못미치고 있다. 그러나 계속해서 감소 추세를 보인 일반의약품이 다소 늘었다는 사실은 매우 시사하느 바가 크다고 본다. 본란은 분업실시이후 일반의약품이 살아야 약국이 산다는 논조를 펴왔고 일반약의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전개등을 통해 ...2006-07-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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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혈세 360억원 浪費 누가 책임지나.지난 26일 복지부는 국민 여러분의 혈세 360억원을 낭비하게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정부는 정책실패에 대한 사과만하면 다 되는지 묻고 싶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벌어졌는데도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 주는 것 같다. 복지부가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과 관련된 삼성SDS와 4년여에 걸친 법적분쟁을 종결하게 된 것은 서울고등법원 항소심 재판부의 조정결정을 받아들여 삼성SDS에 시스템구축비와 관리비용등으로 총360억원이라는 거액을 물어주기로 함으로서 일단락된 셈이다. 지난 이야기지만 이번 문제는 의약품유통과 관련된 비리가 지속되고 실거래가상환제가 도입된 1998년 10월 정부의 의약품유통체계 현대화 및 의료보험약제비 지불체계 개선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유통개혁방안에 따라 의약품 거래를 전자적으로 중개하는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의 구축을 삼성SDS에 의뢰하여 추진했으나 이용실적 저조등 여건 변화로 인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해 야기된 것이다. 한 마디로 정부정책이 卓上行政으로 추진되다 보니 불 보듯 뻔한 결과를 가져온 셈이다. ...2006-07-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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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행정처분에 대한 법정공방 能事는 아니다.생동성시험 조작과 관련된 9개품목과 위탁제조한 19개품목등 모두 28개품목에 대한 식약청의 허가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12개사의 행정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서울행정법원이 받아들임으로 인해 식약청과 관련제약사간의 법정공방이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것과 관련해 식약청이 항고로 맞대응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식약청과 제약사간 법정 공방으로 비화될 소지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해서는 행정소송을 통해 是是非非를 가려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이번 생동성시험 조작과 관련 된 품목에 대한 허가취소와 폐기처분 조치를 놓고 관련제약기업과 주무부처인 식약청이 법정으로 까지 이 문제를 끌고갈 사안이었는지는 다시한번 살펴봐야 할 것이다. 업계는 생동성시험과정에서의 조작문제는 제품 자체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문제와는 별개라며 품질상에 하자가 없는 품목을 허가취소하는 것은 부당한 조치라는 주장이다. 더욱이 생동성시험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19개품목을 생동성시험조작과 관련이 있는 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업소에 위탁제조을 했다는 이유로 해당품목 모두를 ...2006-06-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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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제는 대체조제, 활성화할 때다.대체조제가 가능한 생동성인정품목이 4천품목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어 이제는 성분명 처방을 비롯한 대체조제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정부 차원에서 심도있게 논의해 나갈 때가 되었다고 본다. 특히 이제는 의 약사단체간에 이해득실을 떠나 진정 국민의 건강을 위하고 국민을 위한 보험재정 절감차원이란 大命題를 놓고 이에대한 문제를 공론화하여 무엇이 국민을 위한 길인가를 찾아 나가야 할 때가 왔다고 본다. 얼마전 약사의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령의 개정 문제가 대두되었을 때 약계와 의료계간에 보여준 신경전은 자칫하면 약사와 의사간에 기(氣) 싸움 내지는 세(勢)싸움의 양상으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불안감 마져 안겨준 바 있다. 대체조제가 국민을 위한 제도상의 문제가 아니고 의약품을 놓고 의사와 약사간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로 보여진다면 의사와 약사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실망에 따른 외면은 明若 觀火하다. 대체조제 활성화를 통해 약제비를 절감하고자 하는 것은 정부의 보험정책의 기본 목표이기도하다. 식약청은 기존제품(대상품목 2,698품목)에 대해서도 금년말 까지 생동성 재평가 작업을 통해 인정...2006-06-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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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약품, 약국외 판매 根絶을식약청이 6월 한달동안 의약품에 대한 약국 외 판매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으로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식약청장 특별지시로 기획단속에 나서는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의약품의 슈퍼판매 행위와 의약품 부작용 등이 날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적절한 조치로 보인다.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행위는 편의점, 슈퍼마켓을 비롯해 왠만한 주택가 적은 슈퍼에도 취급하지 않는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만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주지의 사실이지만 현행 약사법은 약사가 아니면 의약품을 조제할 수 없고 또한 판매할 수도 없도록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선 슈퍼마켓에서의 일부 일반약의 판매는 공공연히 이루어져온 것이 부인할 수 없는 현실속에서 최근에는 소비자의 구매 불편을 이유로 의사회를 비롯해 시민단체등이 나서서 의약외품 범위를 확대시켜 슈퍼에서 일반약판매를 허용하자는 주장까지 내놓은 바 있어 법을 무색케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그동안 식약청과 일선 보건소의 약사감시에서 적발된 사례를 보면 집동네 슈퍼에선 감기약, 소화제는 물론 항생제 등이 판매되고 성인...2006-06-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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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원할한 의약품소포장 공급을 기대한다.의약품 소량포장단위공급에 관한 규정이 입안예고되었다. 때늦은 감이 없지는 않으나 식약청이 이번에 마련한 의약품소량포장단위 공급에 관한 규정은 재고약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약국가의 기대를 낳게하고 있어 퍽 다행한 일이다. 오는 10월 7일 시행을 전제로하여 입안예고된 소포장공급에 대한 규정은 의약품 제조사나 수입자는 고시시행일부터 연간 제조·수입량의 10% 이상을 품목별로 PTP 또는 Foil 등 포장으로 약국이나 의료기관에 공급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낱알모음포장의 포장단위는 1일 상용량을 기준으로 1개월이내 사용분으로 하여 100정 캅셀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의약품의 소포장 공급의무화를 앞두고 그동안 제약업계는 업체에 자율권을 부여하여야 한다 고 주장해온 바 있고 약사회는 일정분량의 소포장 공급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어 관련단체간에 의견 조율을 통한 합의 도출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의약품소포장 공급과 관련해 모든 제약회사와 수입업자는 품목별로 제조량 또는 수입량의 10% 이상을 의무적으로 소포장 공급해야 한다는 규정 마련은 식약청이 시행 초기인 만큼 처음...2006-05-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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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약사후보들의 善戰을 당부한다.약사 59명이 오는 3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문직능 분야로 보면 약사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으며 참여의지 또한 적극적이다. 의약계 전문 직능인들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진출을 통해 지방정부의 전문행정에 기여한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이미 지난 세번에 걸친 지방의회와 단체장선거에서 많은 약업인이 진출하여 전문성과 행정력을 과시하며 대과 없이 지방행정을 이끌어 왔음을 잘 알고 있다. 지방선거는 국회의원 선거와는 달리 실무형의 지역일꾼을 뽑는 일이지만 국정을 논의하는 국회의원 못지 않게 어떤 의미에 있어서는 더 중요하다고 본다. 약사들을 비롯한 전문직능인들의 지방의회와 지방행정의 참여는 소위 말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보다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지역여론을 수렴해 이를 지방행정은 물론 중앙정부에 접목시키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약국의 경우 약사는 지역주민들과 늘 가까이서 함께 대화하면서 생활하는 사람들이다. 때문에 지역여론을 가장 먼저 접하고 수렴할 수 있기에 약국은 동네 사랑방의 역할을 해오기도...2006-05-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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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Positive List System 도입, 서둘러선 안 된다.지난 3일 복지부가 건강보험 진료비중 약제비 비중을 향후 5년내 24% 이하로 낮추고 보험의약품을 비용 대비 효과가 우수한 의약품 위주로 선별등재(Positive list System)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같은 복지부의 발표는 현재 29선%에 달하는 약제비 비중을 낮춰 건강보험재정을 건전화하고 약의 적정 투여와 과도한 의약품 사용을 방지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보험재정 적정화는 약제비의 절감만이 방안은 아니라고 본다. 전체 보험진료비중 약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9%선에 달하고 있다는 통계이고 보면 약제비를 제외한 다른 항목에서도 절감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검토해 봐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보험약가와 보험약 사용량의 적정관리만을 통해 보험진료비를 절감시킨다는 것은 보험진료비 전체가 대상이 아닌 약제비에 대한 절감방안 이라고 밖에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하여금 신약의 등재여부와 가격에 대한 협상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여 의약품 사용량의 감소를 위한 처방 건당 품목 수, 고가약 처방 등에 대한 적정성 평가도 할 계획으로 있다. 치료효...2006-05-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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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생동성시험 본질이 왜곡되어서는 안 된다.생동성시험결과가 일부 조작되었다는 식약청의 발표로 인해 약업계가 엄청난 파고에 휩싸이고 있다. 이번 생동성조작파문은 특히 분업실시 이후 최대의 현안이자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대체조제의 활성화와 성분명처방을 요구하고 있는 약사사회에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26일 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의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정책을 철회할 것과 생동성시험 완료 3900여품목에 대한 시험결과도 전면조사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약사회도 같은 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정부의 의약품관리상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번 사태를 성분명 처방이나 대체조제의 당위성을 호도하는데 사용하려는 의사협회의 망언에 또 한번 아연할 따름이라며 문제된 의약품의 처방은 의사가 했음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생동성조작사건이 이제는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문제로 비화되면서 의사와 약사간에 또다른 갈등을 초래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는 현 정부의 목표가 보험재정 절감등을 감안해 대체조제와 함께 궁극적으로는 성분명처방의 도입이란 대명제를 놓고 단계적으로 이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정책목표를 추...2006-05-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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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생동성시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식약청이 생동성시험 결과가 일부 조작되었다는 발표와 함께 생동성 시험기관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겠다는 의지 표명은 매우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생동성시험을 필한 품목에 대한 대체조제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 중에 있는 약사회로서는 이번 발표로 매우 당혹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 생동성시험결과 조작문제가 불거져 나온 것은 식약청이 최근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험기관의 전반적인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나선 지도점검과정에서 한 시험기관의 시험자료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생동학적 동등성 시험이란 최초로 허가 받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복제허가를 받고자 하는 카피의약품간의 인체 내에서의 약효가 동일함을 입증하는 일종의 임상시험이다. 특히 의약품의 이화학적 동등성이 치료학적 동등성과 차이가 있음이 인정되어 생체이용률 즉 Bioavailability의 동일여부가 의약품 동등성 평가에 중요한 요인이란 점 그리고 의약품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고 의약분업의 안정적 시행과 대체조제 시 그 효능 효과에 대한 논란 불식등에 측...2006-04-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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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약업신문과 東巖 藥의賞藥業新聞이 제정한 東巖 藥의賞 이 금년으로 44회째를 맞았다. 1954년 3월 창간된 약업신문이 정부의 약의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시상한「東巖 藥의賞」은 지난 1961년 약업신문을 창업하신 故함승기회장님의 아호를 부쳐 제정한 상으로 약업계를 빛낸 인사들을 발굴하여 그동안의 공적을 기리므로서 약업계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고 자부하며 그 누구도 이를 부인할 수 없으리라 본다. 특히 본지는 50년이 넘는 세월을 창업주의 정신과 이 賞의 制定意義를 되새기며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일체의 외부 도움 없이 순수한 자체 예산으로 운영해옴으로서 東巖 藥의賞의 孤高함을 유지발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금번 심사위원회 규정을 개정하여 그동안 복지부와 약업계 관련단체장 및 약학계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매년 교체 위촉하고 위원회에서 후보추천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이 일부규정을 개정한 것은 당연직 또는 외부중심의 심사위원위촉으로 제기 될 수 있는 심사의 한계성을 감안하여 공정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고 東巖 藥의賞이 갖는 진정한 의미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상을 심사하는 데 있...2006-04-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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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험약 등재관리 단계적 개선 바람직복지부가 보험약 등재관리제도 개선 방안의 하나로 추진중인 선별목록리스트(Positive list system)가 도입될 경우에는 신규의약품에 대해 우선 적용하고 기등재 의약품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연차적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복지부가 보험약제도개선과 관련해 보험약 등재방식을 현행네거티브방식을 포지티브방식으로 전환하면 많은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보여 개혁적 제도로 볼 수 있다. 포지티브등재방식은 보험약에 대한 경제성을 평가해 경쟁력이 없는 품목은 삭제하겠다는 것이다. 포지티브등재방식이 다소 생소한 것으로 들리지만 선진국은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한다. 복지부가 보사연 이의경 박사팀에게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 나온 선별목록중심의 보험의약품등재관리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정책보고서는 포지티브방식은 의사의 처방 자율성침해 제약기업의 자료제출 부담과 보험 미등재 우려, 소비자의 본인 부담 증가등 제도 추진에 저항이 있을 것을 감안하여 제도를 원만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제도 적용의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한다. 이번 복지...2006-04-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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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不用在庫, 1인 릴레이 시위를 보면서지난 3월27일부터 시작된 대한약사회 전국시도지부장의 1인 릴레이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일선 약국 최대현안인 재고약문제가 이제는 사회적 국가적인 문제로 거론되어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계기가 되어 주길 바라고 싶다. 날로 늘어만 가고 있는 불용 재고약 문제는 약사회의 차원을 떠나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의약분업 시행이후 누적되고 있는 재고약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한마디로 처방과 조제가 분리되어 있는 분업 상황 속에서 특히 상품명처방만이 가능한 현재의 의약분업제도 하에서는 의사처방전에 따라 의약품을 구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보면 약국이 비치해야할 의약품의 종류는 많아질 수밖에 없으며 보험의약품의 경우는 덕용포장으로 생산되고 있어 이래저래 재고약은 쌓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오죽하면 시도약사회장이 1인 시위를 통해 약국의 현실과 누적되는 재고약의 처지를 알리기 위해 아직도 쌀쌀한 봄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섰겠는가. 본란은 수차례 불용재고약 적체문제를 지적하면서 이제는 정부가 나서 이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책과 제도...2006-04-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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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創刊52주년, 독자와 더 가까이1954년 3월29일 국민보건향상과 약업계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창간목표를 내걸고 출범한 약업신문이 창간 5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저희 약업신문이 약업계의 대변지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밑거름이 되고 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세월 저희 약업신문이 우리나라 보건의약계의 대표언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약업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 땅의 대표 전문언론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을 다짐합니다. 약업신문은 52년의 역사와 전통만을 내세워 자만할 수도 없고 교만해서도 안 되며 이제까지 걸어온 길을 더욱 다져나가면서 약업계와 고락을 같이하며 새롭게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사회적 여건과 급변하는 언론 환경으로 인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점을 우리는 절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약업신문을 다시 창간한다는 각오로 미디어의 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는 “인터넷 보면 다 되는데 신문은 뭐 하러 보느냐”고들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신문은 인터넷과 다르며 다만 신문이 이 시대에 신문으로...2006-03-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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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약품 소포장 공급 서둘러야 한다.의약품의 소포장 생산 의무화를 앞두고 약사회와 제약협회가 벌리고 있는 신경전을 보면 답답하다는 생각부터 앞선다. 이미 2차에 걸쳐 있은 TF팀 회의가 서로의 첨예한 의견 차를 보인 바 있어 세부포장단위를 스스로 마련하는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지적이다. 제약사는 업체에 자율권을 부여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는 반면 약사회는 일정 분량의 소포장 공급량을 강제화 해야 한다고 맞서 쉽게 결론을 낼 수 가 없다는 것이다. 당초 식약청은 정제와 캡슐제는 최대 포장단위를 100정으로 하며 이중 20%선의 PTP포장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논의 과정에서 의견 조율이 안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7일부로 시행된 개정약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식약청은 그동안 소포장 공급의무화를 용역연구으로 추진했지만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준비가 미흡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용역연구 기간중에도 관련단체들은 자체적인 안을 마련해 서로의 입장을 타진하고 의견을 교환했어야 했다고 본다. 약사 측이나 제약업계측은 서로의 입장을 존중해 상대의 입장을 경청할 줄 알아야한다. 소포장 생산은 서두르지 않으면 안...2006-03-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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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소포장 공급 서둘러야 한다.
- 기자
- 입력 2006-03-20 09:02 수정
의약품의 소포장 생산 의무화를 앞두고 약사회와 제약협회가 벌리고 있는 신경전을 보면 답답하다는 생각부터 앞선다.
이미 2차에 걸쳐 있은 TF팀 회의가 서로의 첨예한 의견 차를 보인 바 있어 세부포장단위를 스스로 마련하는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지적이다.
제약사는 업체에 자율권을 부여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는 반면 약사회는 일정 분량의 소포장 공급량을 강제화 해야 한다고 맞서 쉽게 결론을 낼 수 가 없다는 것이다.
당초 식약청은 정제와 캡슐제는 최대 포장단위를 100정으로 하며 이중 20%선의 PTP포장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논의 과정에서 의견 조율이 안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7일부로 시행된 개정약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식약청은 그동안 소포장 공급의무화를 용역연구으로 추진했지만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준비가 미흡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용역연구 기간중에도 관련단체들은 자체적인 안을 마련해 서로의 입장을 타진하고 의견을 교환했어야 했다고 본다.
약사 측이나 제약업계측은 서로의 입장을 존중해 상대의 입장을 경청할 줄 알아야한다.
소포장 생산은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되는 실정에 있다.
재고약이 약국뿐만 아니라 제약이나 도매에도 경영상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약업인은 없으리라 보며 개봉된 의약품의 장기간 보관에 따른 변질 가능성으로 인한 약화사고의 개연성은 물론 불용재고약의 문제는 이제 환경오염에 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하루속히 약업계는 소포장 생산 방안을 도출시키는데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
왜냐하면 덕용포장에서 오는 자원낭비와 경제적 손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의무화 시행기간이 6개월 정도는 남았다고 하지만 제약사들이 소포장 공급을 위해서는 충분히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식약청이 추진한 용역연구 결과가 절대적 기준은 아니지만 이를 바탕으로 지혜를 모아야 한다. 현재 TF팀에는 약사회, 제약협회, 도매협회, 의약품수출입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참여하고 있지만 서로의 입장과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결론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TF팀의 자체적인 세부안 도출보다는 식약청의 입장과 방침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식약청은 생산의 주체인 제약업계에 대해 강요보다는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모색과 함께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한다고 본다.
제약업계 입장에서 보면 소포장 공급은 원가상승 요인 외에도 매출 감소등에 위험이 따를 수 있으며 약국은 재고약 문제가 최대의 현안이고 보면 이해단체들간에 합의하라는 식으로 미루는 것은 잘못이다.
식약청이 금주까지 시한을 정해 합의 도출을 요청하고 나섰지만 분명한 방침을 정해 추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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