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약사회의 폐의약품 수거처리 Campaign
廢醫藥品을 일선약국에서 수거하여 처리하기 위한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가정에서 사용치 않는 의약품을 약국에서 수거하여 안전하게 처리한다는 것은 약사가 환경 문제와 국민의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일이라는 점에서도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복용하다 만 의약품이 가정마다 쌓일 정도로 많으며 이를 마구 버림으로 인해 제기된 환경오염 또한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기도 하다.
일반 가정에서 구비하고 있는 상비약을 비롯해 사용하다 남은 약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망설이고 주저하다가 마구 버려지는 의약품을 인근 약국에서 처리해 주겠다는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이 없다.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의 무단폐기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해서는 국회 文姬 議員이 지적한 바 있듯이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수도권 상수도원인 한강을 조사한 결과 해열제, 진통제, 소염제,콜레스테롤제등 다양한 약품성분이 검출되는 등 환경오염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진바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하수처리장에서 한강으로 방류되는 물인 방류물에서 살리실릭산과 소염제인 디클로페낙이 각각 FDA기준치를 훨씬 ...
2008-04-23 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