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창간 55주년, 發想의 전환으로 未來를 열어가겠습니다.
오는 3월 29일은 약업신문이 이 땅에 태어난 지 만55년이 되는 날입니다.
약업신문이 우리나라 보건의약계의 대표 전문 언론으로 지난 세월 업계 전문지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약업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미증유의 경제위기로 나라안팎이 힘든 시기에 창간기념일을 맞는 마음은 무겁기 만합니다.
우리는 5년 전 창간50주년을 맞으면서 제2창간의 기치를 내걸고 변화에 대한 혁신을 추구해 왔습니다.
독자의 편에서 변신을 시도하고,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신문발행주기를 변경하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과감한 편집 등을 시도하면서 지속적인 변화를 단행해 왔습니다.
이 모든 것이 독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문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제위기속에서 우리는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현실을 부인 할 수 없고 피할 수도 없음을 인정합니다.
Internet의 급속한 발달은 기존 Media의 틀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아, 종이신문이 최대위기를 맞고 있다는 뼈아픈 현실 가운데, 이제는 인쇄매체의 영향력마저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속에 광고시장도 계속 위축되고 있습니다.
1954년 3...
2009-03-25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