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약국시장 진출…독점품목 개발 본격
대약과 제휴관계 구축…껌, 캔디류 등 유통
입력 2007.10.01 18:22 수정 2007.10.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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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식품기업인 롯데제과가 약국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특히 대한약사회와의 제휴를 통해 약국전용품목을 개발,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신규시장 창출을 모색하던 롯데측과 새로운 약국경영활성화품목을 기대하고 있던 약사회간의 필요가 충족되며 성사됐다는 점에서 향후 성공여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약사회와 롯데제과는 1일 대약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약사회와의 제휴를 통해 약국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약국에만 독점적으로 공급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대약과 롯데제과는 구체적인 약국진출 품목을 확정하지는 않은 상태이지만, 껌과 캔디류 등 기능성을 발휘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약은 “양측 모두 긍정적인 자세로 협의에 임하고, 또 어떤 유형의 제품을 인증할 지 구체적으로 협의중인 상태”라며 “곧 가시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약은 롯데에서 개발·생산하는 일부 영양성분 또는 특정 기능성분이 함유된 과자류 및 기능성 제품등을 공인된 시험기관의 검증을 거쳐 대약이 인증한 후 해당 제품을 약국에서 유통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총 인증품목은 5품목을 기본으로 하고, 양측이 상호 협의하여 추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증기간을 1차적으로 2009년 12월 31일까지로 할 방침이다. 

아울러 롯데는 대약이 인증한 제품과 인증되지 않은 제품 중 약국에서 유통할 수 있는 품목을 엄선하여 별도의 진열장을 만들어 약국에서 진열 판매토록 할 예정이다. 

또 약국 유통제품의 가격은 5천원-1만원대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대약 하영환 약국이사는 “그동안 약사회는 약국경영 활성화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롯데제과측도 특정제품의 약국진출을 원했기 때문에 이번 양자간 경영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제과 건강사업부 이의선 이사는 “신규시장인 약국유통의 성공여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앞으로도 약국시장은 상당한 투자가치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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