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간 맞토론으로 진행된 대한약사회장선거 합동토론회 3부에서는 용천성금 의혹을 둘러싸고 각 후보들이 얼굴까지 붉히는 설전을 벌이며 치열하게 전개됐다.
특히 권태정후보와 원희목후보는 지정발언시간 이외에 추가발언기회까지 요구하며 자신의 주장이 진실임을 호소했다.
문제제기는 전영구 후보에 의해 이뤄졌다.
전 후보는 마지막 질문을 통해 "용천성금에 대한 진상조사가 필요함에도 원희목 후보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두 후보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원희목후보는 "이번 선거기간에 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유감이며 회장으로서 사전에 이를 조율하지 못해 유감"이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천성금을 성금 이외에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라고 허용한 적이 없으며 당시 16개 시도약사회장들의 진술내용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권태정 후보는 "당시 대한약사회장이 다른 용도로 사용하라는 이야기를 했으며 분명히 대약에서 지원금을 받았다. 이에 대한 공문이 있고 지원금으로 받은 사실이 있다"고 상반된 주장을 했다.
이어 "이는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의 추인을 거쳐 사용한 것이며 진상위 구성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권 후보의 언성이 높아지자 원 후보는 당시 16개시도약사회장의 진술을 담은 서류를 증거자료로 제시하며 "대약회장이 아니라 대약회장 할아버지라도 성금을 다른 목적으로 쓰라고 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진실은 분명히 있다. 진실을 호도할 순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권 후보는 정식 발언기회가 끝났음에도 "용천성금의 용도로만 사용하라고 했냐"며 "원 후보가 성금을 전용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16개 시도약사회장 중 나만 성금을 약권 대책비로 썼다는 소리냐"며 강하게 어필했다.
이에 원 후보는 "만약 대약회장이 성금을 목적성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라고 지시했다면 당시 시도회장들의 비토가 당연히 있었어야 할 것 아니냐. 그런 일도 없지 않았느냐"며 재차 반문했다.
이처럼 용천성금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은 채 여전히 가열되고 있어 선거 막바지 최대변수로 여전히 작용할 가능성을 안고 있다.
이는 용천성금 의혹이 어떤 식으로 결론이 도출되느냐에 따라 특정 후보는 도덕성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용천성금 의혹의 진실이 어디까지 밝혀 질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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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간 맞토론으로 진행된 대한약사회장선거 합동토론회 3부에서는 용천성금 의혹을 둘러싸고 각 후보들이 얼굴까지 붉히는 설전을 벌이며 치열하게 전개됐다.
특히 권태정후보와 원희목후보는 지정발언시간 이외에 추가발언기회까지 요구하며 자신의 주장이 진실임을 호소했다.
문제제기는 전영구 후보에 의해 이뤄졌다.
전 후보는 마지막 질문을 통해 "용천성금에 대한 진상조사가 필요함에도 원희목 후보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두 후보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원희목후보는 "이번 선거기간에 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유감이며 회장으로서 사전에 이를 조율하지 못해 유감"이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천성금을 성금 이외에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라고 허용한 적이 없으며 당시 16개 시도약사회장들의 진술내용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권태정 후보는 "당시 대한약사회장이 다른 용도로 사용하라는 이야기를 했으며 분명히 대약에서 지원금을 받았다. 이에 대한 공문이 있고 지원금으로 받은 사실이 있다"고 상반된 주장을 했다.
이어 "이는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의 추인을 거쳐 사용한 것이며 진상위 구성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권 후보의 언성이 높아지자 원 후보는 당시 16개시도약사회장의 진술을 담은 서류를 증거자료로 제시하며 "대약회장이 아니라 대약회장 할아버지라도 성금을 다른 목적으로 쓰라고 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진실은 분명히 있다. 진실을 호도할 순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권 후보는 정식 발언기회가 끝났음에도 "용천성금의 용도로만 사용하라고 했냐"며 "원 후보가 성금을 전용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16개 시도약사회장 중 나만 성금을 약권 대책비로 썼다는 소리냐"며 강하게 어필했다.
이에 원 후보는 "만약 대약회장이 성금을 목적성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라고 지시했다면 당시 시도회장들의 비토가 당연히 있었어야 할 것 아니냐. 그런 일도 없지 않았느냐"며 재차 반문했다.
이처럼 용천성금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은 채 여전히 가열되고 있어 선거 막바지 최대변수로 여전히 작용할 가능성을 안고 있다.
이는 용천성금 의혹이 어떤 식으로 결론이 도출되느냐에 따라 특정 후보는 도덕성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용천성금 의혹의 진실이 어디까지 밝혀 질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