헵세라, 3년임상서 바이러스 효과적 억제
대한간학회 학술대회, B 형간염 표지자 수치도 정상화
입력 2005.06.07 11:11
수정 2005.06.07 15:24
1차 치료제로서 아데포비어(제품명: 헵세라)의 3년간 장기 임상결과,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뛰어나고, 여러 B형간염 표지자들의 수치를 정상화하고 개선시켜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제 11차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 중 열린 GSK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심포지엄에서 '만성 B형 간염의 초기치료 약제로 아데포비어 투약효과’를 발표한 미국 토마스제퍼슨 의대 한혜원 교수는 유럽간학회(EASL)에서 발표된 아데포비어 치료 3년 임상결과 발표와 미국 현지에서의 한인교포 치료경험을 통해 아데포비어 장기치료의 이점을 설명하고, 아데포비어에 내성반응을 보인 환자들도 대부분 라미부딘을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했다고 말했다.
또 바이러스가 잘 검출되지 않는 비대상성 간경변환자의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로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식사 2시간 후 공복에 복용해야 하는 엔테카비어와는 달리, 라미부딘이나 아데포비어는 식사에 상관없이 하루 한 알 복용하면 되는 이점이 있으므로, 환자가 자유롭게 복용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한혜원 교수는 현재 미국에서 간질환 예방센터 소장으로 활동하면서 B형 간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활발한 질환교육 및 퇴치활동도 벌이고 있다.
고려대학교 연종은 교수는 ‘라미부딘 내성 만성 B형 간염환자에서 아데포비어 치료 성적’발표를 통해 고대 구로병원에서 라미부딘에 내성을 보인 10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데포비어 치료를 2년간 지속했을 때 B형 간염 바이러스 역가가 의미있게 감소하고, e항원 소실율이 유의적으로 증가하며, 생화학적 간기능치가 e항원 양성 및 e항원 음성 환자들 모두에서 89%까지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GSK에 따르면 이 결과는 라미부딘 내성 만성B형 간염환자에서 아데포비어 투약시에도 아데포비어를 초기 치료제로 선택한 예와 같이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 및 ALT 수치 정상화의 비율이 높았으며, 이러한 효과는 약제를 2년까지 투약한 경우에도 투약효과가 유지되거나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연교수는 또 만성 B형 간염환자 뿐 아니라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들에서도 2년 치료 후 ALT 정상화율이 85%에 달하고 빌리루빈 및 알부민 수치 정상화 예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피력했다.
GSK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약 350여명의 의사들이 참석하여 만성 B형 간염의 효과적인 치료 및 항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