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에스팜, 명문제약과 부프레노르핀 패치 연구개발 착수
저함량패치 연구 협약...통증치료제 시장 진출 잰걸음
입력 2026.07.31 07:59 수정 2026.07.3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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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전문기업 티디에스팜이 명문제약과 손잡고 통증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티디에스팜은 명문제약과 7 일간 부착이 가능한 부프레노르핀 저함량 패치제 개발을 위한 예비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패치제 제형 구현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예비연구 단계로, 협약 기간은 연구 개시 후 약 6개월이다. 해당 연구는 약물이 포함되지 않은 Placebo 테스트로써 현재 점착제 종류별 피부투과촉진제 등 부착 시간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 중에 있고, 별도 박막필름 선정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7일 간 부착 검증이 완료된 후 티디에스팜은 자사의 패치제 기술 기반으로 본격적인 부프레노르핀 패치제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명문제약은 향후 임상시험과 국내 상업화 단계를 지원한다. 상업화 이후에는 기술료 수취 또는 이익 배분 방식의 커머셜 계약 체결도 계획돼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 공동개발을 넘어, 부프레노르핀 패치제 상용화를 위한 기술 검증 단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특히 ‘7일 지속 부착이 가능한 패치 제형 구현’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중심으로 연구가 설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

티디에스팜은 예비연구를 통해 도출되는 기술 및 연구 결과의 권리를 가지게 되며, 향후 본 개발 및 사업화 과정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통증 치료제 시장의 성장성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6년 발표한 ‘2025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의료용 마약류를 한 번 이상 처방받은 환자는 2,020만 명으로 집계돼 국민 10명 중 4명 수준에 이른다. 이는 2020년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로, 고령화와 만성 통증 환자증가에 따른 구조적 수요 확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장기 지속형 제형에 대한 수요 확대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회사는 경피 패치 제형은 일정한 약물 방출과 복약 편의성을 바탕으로 채택이 증가하고 있어, 부프레노르핀 패치 역시 향후 통증 치료 시장 내에서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디에스팜 김철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 협력 논의를 넘어 실제 제품화를 위한 기술 검증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확인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후속 개발과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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