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 미국 핵심 특허 기반 '치료제·평가 플랫폼' 사업 확대
피브린 글루 기반 이식 기술 확보…장·간·망막 등 재생치료 적용 가능성
크론병 오가노이드 치료제 ‘ATORM-C’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
입력 2026.05.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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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미국 핵심 특허 등록을 기반으로 오가노이드 치료제와 평가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오가노이드 이식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확보하면서 재생의료 상용화 경쟁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일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오가노이드 이식용 조성물 관련 특허(등록번호 US 12,623,000)를 지난 12일 등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생체 접착 물질인 피브린 글루(fibrin glue)를 활용해 오가노이드의 생착률과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오가노이드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핵심 과제로 꼽히는 ‘체내 안정적 이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해당 기술이 장 오가노이드뿐 아니라 간·신장·망막·뇌 등 다양한 조직 유래 오가노이드 치료제 개발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오가노이드 산업은 질환 모델링·약물평가를 넘어 실제 환자 치료를 위한 재생의료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식 안정성과 치료 효율을 높이는 기반 기술 확보가 향후 상용화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현재 장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ATORM-C’를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크론병 대상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

회사는 재생치료제 개발과 함께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평가·독성평가 플랫폼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오가노이드 산업은 단순 연구 플랫폼을 넘어 실제 환자 치료를 위한 재생치료 단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미국 등록뿐 아니라 한국·일본·유럽에서도 특허를 확보한 만큼 향후 글로벌 임상 개발과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경쟁 우위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는 아직 글로벌 초기 시장 단계인 만큼 임상 개발과 지식재산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파트너링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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