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최혜국 약가 판매정보 웹사이트 운영 개시..인기약 할인 정보 제공
노보 노디스크 ‘경구용 위고비’(위고비 필) 78-89% 저렴하게 구매 소개
최초 합의 5개 제약회사 인기있고 비싼 40개 브랜드 의약품 할인가 소개
화이자 TrumpRx 참여 서명 후,총 16개 대형 제약사가 최혜국 약가 인하 합의
입력 2026.02.06 16:51 수정 2026.02.06 17:0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미국에서 주요 제약기업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의약품 판매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TrumpRX.gov) 운영이 5일 저녁시간  개시됐다. 

당초 올해 1월 중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반-리베이트법(Anti-Kickback Act) 위반 소지 등에 대한 검토 등으로 늦어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웹사이트는 “미국은 의약품 비용을 과도하게 부담하고 있었다. 같은 약이고 같은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같은 용량이라도 미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최대 1000% 비용을 부 담하고 있다. 이건 용납할 수 없다”고 언급하고 있다. 또 “미국인들에게 큰 비용 절감을 보장하는 최혜국(MFN) 약가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제약회사와 첫 번째로 맺은 화이자 계약에 따르면, 화이자는 미국에서 의약품 제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700억 달러를 투자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직접 구매 플랫폼(TrumpRX)에 참여해 낮은 가격에 의약품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화이자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의약품 관세 부과 대상에서 3년 동안 유예 받기로 했다.

화이자가 TrumpRx 참여하겠다고 처음으로 서명한 이후, 현재까지 총 16개 대형 제약사가 최혜국 약가 인하에 합의했다(2025년 : 9월 화이자, 10월 아스트라제네카 및 EMD 세로노, 11월 릴리 및 노보 노디스크, 12월 BMS, 길리어드 사이언스, 암젠, 머크, GSK, 노바티스, 로슈/제넨텍, 사노피, 베링거잉겔하임...2026년 : 1월 존슨앤존슨 및 애브비)

웹사이트는 최초로 합의한 5개 회사(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EMD세로노, 릴리, 노보 노디스크)의 가장 인기 있고 비싼 40개 브랜드 의약품에 대한 할인된 가격을 소개하고 있으며, 나머지 기업들 의약품도 앞으로 몇 달 안에 포함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에는 노보 노디스크 경구용 위고비(위고비 필)를 78-89% 싸게 구매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최혜국 약가 참조 정책 상시화시 국가별 출시· 가격 전략 정교하게 설계 필요

한편 지난달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기간에 한국바이오협회, 글로벌 로펌 시들리 오스틴, 바이오전문지 바이오센츄리가 공동 개최한 Global IR@JPM에서는 MFN 약가정책이 글로벌 라이선스에 미칠 영향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패널 참석자들은 특정 국가에서 상업화 권리를 매각하거나 라이선스할 경우, 해당 국가의 약가가 미국 시장 가격과 상업성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현재 참조 대상 국가(참조 대상 국가: 미주 지역 캐나다, 유럽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덴마크,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영국, 스위스 등 14개국, 아시아 일본 한국 포함)에 한국이 폼함돼 한국 바이오기업에 직접적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권리 배분과 국가별 가격 전략을 신중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됐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그간 많은 한국 기업들은 국내 출시를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시장 전략상 한국을 후순위로 두는 경우가 많았지만,  향후 미국의 최혜국 약가 참조 정책이 상시화될 경우 어느 나라에서 먼저 출시 하거나 어느 나라로 라이선스 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권리 배분, 국가별 출시 전략, 가격 전략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진단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60%’ 정조준… “3300억 매출 달성 목표”
남기엽 사장 "결과로 증명한 파로스아이바이오 AI 신약…라이선스 아웃 본격화"
에피바이오텍 성종혁 대표 “비만 혁신 다음은 '탈모'…신약개발 공식 바뀌고 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미국,최혜국 약가 판매정보 웹사이트 운영 개시..인기약 할인 정보 제공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미국,최혜국 약가 판매정보 웹사이트 운영 개시..인기약 할인 정보 제공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