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을 가능으로”…종근당, 이종근 회장 33주기서 ‘혁신’ 다짐
이장한 회장 "창업주의 도전정신 본받아 혁신 신약 개발로 K-Pharm 도약 이끌 것"
이종근 회장 육성 어록 통해 경영철학과 나눔의 정신 되새기며 지속가능한 발전 다짐
입력 2026.02.06 13:38 수정 2026.02.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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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33주기 추도식. 사진제공=종근당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6일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33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이날 추도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유가족과 종근당고촌재단 정재정 이사장,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종근당 창립 85주년을 맞아 이종근 회장의 육성이 담긴 어록을 통해 이종근 회장의 사명과 신념, 경영철학과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업주 이종근 회장님은 평생을 오로지 제약산업에 헌신하며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는 등 한국 제약주권을 바로 세우는 데 모든 열정을 바치신 분”이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신 도전정신을 본받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K-Pharm의 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추도식 후 본사 2층에 마련된 ‘고촌홀’을 돌아보며 창업주의 업적과 도전, 나눔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루어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또한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섰으며, 1986년에는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결핵퇴치에 앞장선 업적을 기려 UN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고촌상(Kochon Prize)’이 제정된 바 있다.

2010 한국조폐공사는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업적을 기려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 52번째 인물로 이종근 회장을 선정하고 기념메달을 발행했다. 2024 한국경제인협회는 우리나라 산업 기틀을 다진 기업인들을 조명하는 디지털기업인박물관에 이종근 회장을 등재하며 그의 기업가 정신을 다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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