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바디, 브라질 공공기관과 에이즈/매독 동시 진단키트 추가 공급계약
올해 610만 테스트 공급 이어, 840만 테스트 추가 계약
브라질 공공보건 진단 역량 강화- 글로벌 감염병 대응
입력 2025.12.01 08:11 수정 2025.12.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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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전문기업 젠바디(대표 정점규)가 브라질 공공기관에 신속진단키트 대규모 추가 공급 계약을 또다시 성사시키며 중남미 시장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젠바디는 브라질 보건 분야 핵심기관 오스왈도 크루즈 재단(THE OSWALDO CRUZ FOUNDATION) 산하 Bio-Manguinhos 연구소와 에이즈/매독(이하, HIV/Syphilis) 동시 진단키트 840만 테스트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공급된 610만 테스트 물량을 크게 상회하는 규모다.

납품은 2026년 하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특히 Bio-Manguinhos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젠바디에 따르면  HIV/Syphilis 동시 진단키트는 전문가용 측방유동신속검사(LFRT) 방식으로, 20분 이내 에이즈와 매독 감염 여부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별도 복잡한 장비 없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대규모 검사가 필요한 브라질 공공보건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젠바디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전문가용 제품을 넘어 자가진단(Self-Test) 제품군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 보건당국(ANVISA)의 인증을 진행 중인 HIV 자가진단키트, Syphilis 자가진단키트, HCV(C형간염) 자가진단키트 및 HIV/Syphilis 동시진단 자가진단키트를 비롯해, 여러 감염병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VFRT(Vertical Flow Rapid Test) 플랫폼 기술 기반 혁신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젠바디 정점규 대표는 “지난해  계약 이후 브라질 보건당국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젠바디 기술력과 품질이 브라질 현지에서 확실히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젠바디는 감염병 진단 분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은 공공보건 인프라 강화와 감염병 예방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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