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우즈베키스탄 공기업과 MOU…"중앙아시아 헬스케어 시장 진출"
우즈베키스탄 제4병원 구축 경험 바탕으로 현지 입지 강화
입력 2025.11.28 11:11 수정 2025.11.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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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경 ㈜아크릴 부대표와 우즈인포컴 누슬란 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아크릴

국내 AX(AI Experience) 인프라 선도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아크릴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개발부 소속 우즈인포컴(Uzinfocom)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크릴은 우즈베키스탄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우즈인포컴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ICT 현대화를 담당하는 핵심 공기업으로, 이번 협력은 아크릴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아크릴은 이미 우즈베키스탄 헬스케어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3년 200병상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제4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 '나디아(NADIA)'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지난 10월에는 강원대학교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 카라칼팍스탄 모자보건 의료 IT환경 조사 및 보건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아크릴은 지난 3월 8일 우즈베키스탄 건강보험공단(SHIF)과 MOU를 체결하는 등, 현지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자치공화국인 카라칼팍스탄 지역의 산모와 영유아 건강관리 시스템을 IT 기술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3월에는 우즈베키스탄 건강보험공단과도 MOU를 체결하는 등, 현지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아크릴 관계자는 "우즈인포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헬스케어 분야의 AI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미 진행 중인 모자보건사업 및 제4병원 구축 경험과의 시너지로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크릴은 AX 인프라 '조나단(Jonathan)'과 헬스케어 특화 솔루션 '나디아(NADIA)'를 핵심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상장을 앞두고 있다. 국내를 넘어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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