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키트루다 SC 조성물’ 미국 특허 등록
ALT-B4 신규성 재확인…Hybrozyme 플랫폼 IP 보호 강화
입력 2026.03.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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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이 자사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기반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과 관련한 조성물 특허를 미국에서 확보하며 지식재산권(IP) 방어력을 강화했다.

바이오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Hybrozyme® 플랫폼 기반 ALT-B4(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결합한 피하주사 제형 관련 조성물 특허가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ALT-B4를 활용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는 미국에서 2043년 초까지 약 17년간 특허 보호를 받게 된다.

키트루다 큐렉스는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현재 미국에서 시판 중이다. 알테오젠은 해당 제품의 매출에 따라 연간 및 누적 매출 기준으로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판매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매출 기반 로열티를 받는 구조다.

알테오젠은 이번 특허 등록이 ALT-B4와 관련해 제기됐던 지식재산권 논란에도 불구하고, 미국 특허청이 해당 기술의 신규성과 독자적 발명을 다시 한 번 인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특허는 Hybrozyme® 플랫폼을 다각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지난해 미국에서 ALT-B4 물질특허를 확보한 데 이어 조성물, 변이체, 적용 범위 등 다양한 특허를 추가 확보하며 플랫폼 기반 기술 보호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테오젠 전태연 대표는 “독자적인 발명으로 개발한 히알루로니다제 ALT-B4가 물질 자체뿐 아니라 펨브롤리주맙과 결합한 조성물에 대해서도 지식재산권 보호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Hybrozyme 플랫폼을 활용한 첫 번째 제품인 키트루다 큐렉스의 독점권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개발 초기부터 변이체, 조성물, 적용 범위 등을 포함한 복합적인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을 추진해 왔고, 이번 등록은 그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특허 캡쳐 이미지.©알테오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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