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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존슨社가 전년대비 5.2%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224억7,1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3/4분기 경영실적을 1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존슨&존슨은 3/4분기에 37.5% 급감한 26억9,400만 달러의 순이익과 34.3% 줄어든 한 주당 1.11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처럼 순이익이 적잖이 감소한 것은 이스라엘의 심혈관계 질환 관련 의료기기 전문기업 브이웨이브社(V-Wave)를 인수하는 등의 M&A와 관련한 일회성 특별부담금 지출 등에 기인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호아킨 두아토 회장은 “존슨&존슨이 다양한 사업범위와 의료혁신의 새로운 물결(next wave)을 일으키는 데 사세를 집중하면서 3/4분기에 강력한 실적(strong results)을 기록할 수 있었다”면서 3/4분기에 올린 성과들을 열거했다.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의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추가와 항암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의 비소세포 폐암 1차 약제 및 2차 약제 적응증 추가가 FDA의 허가를 취득했는가 하면 수술용 로봇 시스템 ‘오타바’(OTTAVA)의 임상시험계획(IDE) 신청서가 제출되었고, 척추시술 로봇 ‘벨리스 스파인’(VELYS Spine)과 ‘쇼크웨이브 IEVL 카테터’가 발매에 들어감에 따라 장‧단기 성장목표 달성에 대한 신뢰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두아토 회장의 설명이다.
3/4분기 경영실적을 지역별로 구분해 보면 존슨&존슨은 미국시장에서 7.6% 증가한 129억900만 달러,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2.2% 늘어난 95억6,200만 달러의 실적을 각각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제약(Innovative Medicine) 부문이 4.9% 향상된 145억8,000만 달러, 의료기기 및 진단의학 제품을 포함하는 메드테크(MedTech) 부문이 5.8% 성장한 78억9,100만러의 매출액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존슨&존슨 측은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5.1~5.6%/5.4% 증가한 884억888억/886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순이익은 -0.40~0.6%/0.1% 향상된 한 주당 9.88~9.98달러/9.93달러선에서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주요 제품별도 3/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뮤맙)가 20.7% 껑충 뛰어오른 30억1,6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돋보였고, 조현병 치료제 ‘인베가 서스티나’(팔리페리돈 서방제) 및 년 4회 투여제형 ‘인베가 트린자’가 총 10억4,900만 달러로 1.9% 소폭 향상된 실적을 내보였다.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가 10억700만 달러로 13.0%,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가 7억9,000만 달러로 25.4% 괄목할 만하게 향상된 실적을 과시했다.
AIDS 치료제 ‘프레지스타’(다루나비르)는 4억4,900만 달러로 0.6% 소폭 성장했고, 또 다른 AIDS 치료제 ‘에듀란트’(릴피비린)는 3억3,000만 달러로 11.5% 눈에 띄게 향상된 실적을 내보였다.
다발성 골수종 신약 ‘카빅티’(실타캅타진 오토류셀, 또는 실타-셀)의 경우 2억8,600만 달러로 87.7% 크게 향상된 성적표를 받아들어 돋보였고, 항우울제 ‘스프라바토’(Spravato: 에스케타민) 또한 2억8,400만 달러로 54.9% 급성장한 실적으로 버금가는 호조를 뽐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테크베일리’(테클리스타맙)는 1억3,500만 달러로 20.6% 성장했고,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중에서는 ‘옵서미트’(마시텐탄)가 5억7,100만 달러로 16.8%, ‘업트라비’(셀렉시팍)가 4억5,800만 달러로 14.2% 눈에 띄게 상승했다.
반면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는 26억7,600만 달러로 실적이 6.6% 감소했고, 백혈병 치료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 또한 7억5,300만 달러로 6.8% 줄어든 실적을 내보였다.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가 5억9,200만 달러로 5.2% 뒷걸음했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퍼니’(골리뮤맙) 및 ‘심퍼니 아리아’(골리뮤맙 정맥주사제)는 총 5억1,600만 달러로 18.0% 주저 앉았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도 4억1,900만 달러로 9.1% 하락한 실적을 보였고,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아비라테론)는 1억5,000만 달러로 30.0% 급감했음이 눈에 띄었다.
ADHD 치료제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 역시 1억4,200만 달러로 24.8%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고, ‘코로나19’ 백신은 1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데 그치면서 97.7% 급감하는 부진을 피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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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존슨社가 전년대비 5.2%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224억7,1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3/4분기 경영실적을 1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존슨&존슨은 3/4분기에 37.5% 급감한 26억9,400만 달러의 순이익과 34.3% 줄어든 한 주당 1.11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처럼 순이익이 적잖이 감소한 것은 이스라엘의 심혈관계 질환 관련 의료기기 전문기업 브이웨이브社(V-Wave)를 인수하는 등의 M&A와 관련한 일회성 특별부담금 지출 등에 기인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호아킨 두아토 회장은 “존슨&존슨이 다양한 사업범위와 의료혁신의 새로운 물결(next wave)을 일으키는 데 사세를 집중하면서 3/4분기에 강력한 실적(strong results)을 기록할 수 있었다”면서 3/4분기에 올린 성과들을 열거했다.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의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추가와 항암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의 비소세포 폐암 1차 약제 및 2차 약제 적응증 추가가 FDA의 허가를 취득했는가 하면 수술용 로봇 시스템 ‘오타바’(OTTAVA)의 임상시험계획(IDE) 신청서가 제출되었고, 척추시술 로봇 ‘벨리스 스파인’(VELYS Spine)과 ‘쇼크웨이브 IEVL 카테터’가 발매에 들어감에 따라 장‧단기 성장목표 달성에 대한 신뢰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두아토 회장의 설명이다.
3/4분기 경영실적을 지역별로 구분해 보면 존슨&존슨은 미국시장에서 7.6% 증가한 129억900만 달러,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2.2% 늘어난 95억6,200만 달러의 실적을 각각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제약(Innovative Medicine) 부문이 4.9% 향상된 145억8,000만 달러, 의료기기 및 진단의학 제품을 포함하는 메드테크(MedTech) 부문이 5.8% 성장한 78억9,100만러의 매출액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존슨&존슨 측은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5.1~5.6%/5.4% 증가한 884억888억/886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순이익은 -0.40~0.6%/0.1% 향상된 한 주당 9.88~9.98달러/9.93달러선에서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주요 제품별도 3/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뮤맙)가 20.7% 껑충 뛰어오른 30억1,6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돋보였고, 조현병 치료제 ‘인베가 서스티나’(팔리페리돈 서방제) 및 년 4회 투여제형 ‘인베가 트린자’가 총 10억4,900만 달러로 1.9% 소폭 향상된 실적을 내보였다.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가 10억700만 달러로 13.0%,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가 7억9,000만 달러로 25.4% 괄목할 만하게 향상된 실적을 과시했다.
AIDS 치료제 ‘프레지스타’(다루나비르)는 4억4,900만 달러로 0.6% 소폭 성장했고, 또 다른 AIDS 치료제 ‘에듀란트’(릴피비린)는 3억3,000만 달러로 11.5% 눈에 띄게 향상된 실적을 내보였다.
다발성 골수종 신약 ‘카빅티’(실타캅타진 오토류셀, 또는 실타-셀)의 경우 2억8,600만 달러로 87.7% 크게 향상된 성적표를 받아들어 돋보였고, 항우울제 ‘스프라바토’(Spravato: 에스케타민) 또한 2억8,400만 달러로 54.9% 급성장한 실적으로 버금가는 호조를 뽐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테크베일리’(테클리스타맙)는 1억3,500만 달러로 20.6% 성장했고,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중에서는 ‘옵서미트’(마시텐탄)가 5억7,100만 달러로 16.8%, ‘업트라비’(셀렉시팍)가 4억5,800만 달러로 14.2% 눈에 띄게 상승했다.
반면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는 26억7,600만 달러로 실적이 6.6% 감소했고, 백혈병 치료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 또한 7억5,300만 달러로 6.8% 줄어든 실적을 내보였다.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가 5억9,200만 달러로 5.2% 뒷걸음했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퍼니’(골리뮤맙) 및 ‘심퍼니 아리아’(골리뮤맙 정맥주사제)는 총 5억1,600만 달러로 18.0% 주저 앉았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도 4억1,900만 달러로 9.1% 하락한 실적을 보였고,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아비라테론)는 1억5,000만 달러로 30.0% 급감했음이 눈에 띄었다.
ADHD 치료제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 역시 1억4,200만 달러로 24.8%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고, ‘코로나19’ 백신은 1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데 그치면서 97.7% 급감하는 부진을 피해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