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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약기업 애드반즈 파마社(Advanz Pharma)는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 치료제 ‘오칼리바’(Ocaliva: 오베티콜릭산)와 관련, EU 집행위원회가 조건부 승인(CMA) 지위를 취소했다고 3일 공표했다.
‘오칼리바’는 유럽 각국에서 희귀질환의 일종인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치료를 위한 2차 약제로 사용되어 왔다.
EU 집행위는 지난 6월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권고를 받아들여 ‘오칼리바’의 조건부 승인 지위 취소를 결정한 것이다.
CHMP는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환자들에게 ‘오칼리바’가 나타내는 유익성-위험성 프로필에 대한 재평가를 거쳐 유럽에서 조건부 승인 지위를 취하토록 권고한 바 있다.
다만 조건부 승인 지위의 허가 취소는 안전성 사안과 관련해서 결정된 것은 아니다.
애드반즈 파마 측은 EU 집행위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지금까지 ‘오칼리바’를 사용했을 때 양호한 반응을 나타낸 다수의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환자들이 이번 결정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게 된 데다 치료대안 선택의 폭이 제한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현재 애드반즈 파마 측은 환자들이 ‘오칼리바’에 대한 접근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대안들을 놓고 검토작업을 진행 중이다.
애드반즈 파마社의 스티븐 와그너 대표는 “우리는 ‘오칼리바’의 조건부 승인 지위를 취소키로 한 EU 집행위의 결정에 강력하게(strongly)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환자들을 위해 유일한 파네소이드 X 수용체(FXR) 작용제로 사용되어 왔던 치료제가 ‘오칼리바’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오칼리바’는 지금까지 유럽에서 유일한 2차 약제 치료대안으로 자리매김해 오기도 했다고 와그너 대표는 설명했다.
여러 해 동안 이처럼 중요한 치료제를 사용해 효과를 봤던 유럽 각국의 수많은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환자들에게 이번 결정이 대단히(profoundlyu)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와그너 대표는 또 “이번 결정으로 환자들에게 중증 간 장해, 간 이식수술 또는 사망으로 귀결되는 등 증상 악화로 인한 위험성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드반즈 파마는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환자들을 위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왔던 만큼 이처럼 중요한 치료대안의 계속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경로들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와그너 대표는 언급했다.
유럽 각국의 보건당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오칼리바’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변함없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애드반즈 파마 측은 조건부 승인 지위 취소를 권고한 CHMP가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에 ‘오칼리바’가 나타내는 효능과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전체적으로 충분하게 검토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서 언급된 전체적인 자료에는 7년 이상의 기간 동안 임상현장에서 총 4만7,000환자년수(patient-years)에 걸쳐 사용되면서 수집된 긍정적인 실제 임상현장 입증자료(RWE)가 포함되어 있다.
반면 CHMP는 피험자 무작위 분류, 플라시보 대조시험으로 진행되었던 1건의 ‘Study 747-302 시험’(또는 ‘COBALT 시험’)에서 도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근거로 조건부 승인 취소를 권고했다고 애드반즈 파마 측은 지적했다.
하지만 이 시험은 플라시보 대조그룹에 포함되었던 피험자들이 발매 중인 치료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모로 제한성이 많았던 시험사례라고 꼬집었다.
애드반즈 파마 측은 환자 커뮤니티와 전문가, 의사, 간장병‧위장병 관련학회 등에서도 EU 집행위의 결정에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칼리바’를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다수의 환자들이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 간 질환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치료대안이 부재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관련학회들의 경우 ‘오칼리바’가 임상지침에서 2차 약제로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오칼리바’는 지난 2016년 12월 EMA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오칼리바’는 유럽에서 유일한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치료용 2차 약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발매를 승인받은 유일한 파네소이드 X 수용체 작용제인 ‘오칼리바’는 다른 치료제들과 차별화된 작용기전을 나타내 그렇지 않아도 치료제 사용에 상당한 제한이 따라왔던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중요한 치료대안으로 사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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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약기업 애드반즈 파마社(Advanz Pharma)는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 치료제 ‘오칼리바’(Ocaliva: 오베티콜릭산)와 관련, EU 집행위원회가 조건부 승인(CMA) 지위를 취소했다고 3일 공표했다.
‘오칼리바’는 유럽 각국에서 희귀질환의 일종인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치료를 위한 2차 약제로 사용되어 왔다.
EU 집행위는 지난 6월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권고를 받아들여 ‘오칼리바’의 조건부 승인 지위 취소를 결정한 것이다.
CHMP는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환자들에게 ‘오칼리바’가 나타내는 유익성-위험성 프로필에 대한 재평가를 거쳐 유럽에서 조건부 승인 지위를 취하토록 권고한 바 있다.
다만 조건부 승인 지위의 허가 취소는 안전성 사안과 관련해서 결정된 것은 아니다.
애드반즈 파마 측은 EU 집행위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지금까지 ‘오칼리바’를 사용했을 때 양호한 반응을 나타낸 다수의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환자들이 이번 결정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게 된 데다 치료대안 선택의 폭이 제한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현재 애드반즈 파마 측은 환자들이 ‘오칼리바’에 대한 접근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대안들을 놓고 검토작업을 진행 중이다.
애드반즈 파마社의 스티븐 와그너 대표는 “우리는 ‘오칼리바’의 조건부 승인 지위를 취소키로 한 EU 집행위의 결정에 강력하게(strongly)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환자들을 위해 유일한 파네소이드 X 수용체(FXR) 작용제로 사용되어 왔던 치료제가 ‘오칼리바’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오칼리바’는 지금까지 유럽에서 유일한 2차 약제 치료대안으로 자리매김해 오기도 했다고 와그너 대표는 설명했다.
여러 해 동안 이처럼 중요한 치료제를 사용해 효과를 봤던 유럽 각국의 수많은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환자들에게 이번 결정이 대단히(profoundlyu)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와그너 대표는 또 “이번 결정으로 환자들에게 중증 간 장해, 간 이식수술 또는 사망으로 귀결되는 등 증상 악화로 인한 위험성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드반즈 파마는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환자들을 위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왔던 만큼 이처럼 중요한 치료대안의 계속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경로들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와그너 대표는 언급했다.
유럽 각국의 보건당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오칼리바’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변함없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애드반즈 파마 측은 조건부 승인 지위 취소를 권고한 CHMP가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에 ‘오칼리바’가 나타내는 효능과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전체적으로 충분하게 검토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서 언급된 전체적인 자료에는 7년 이상의 기간 동안 임상현장에서 총 4만7,000환자년수(patient-years)에 걸쳐 사용되면서 수집된 긍정적인 실제 임상현장 입증자료(RWE)가 포함되어 있다.
반면 CHMP는 피험자 무작위 분류, 플라시보 대조시험으로 진행되었던 1건의 ‘Study 747-302 시험’(또는 ‘COBALT 시험’)에서 도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근거로 조건부 승인 취소를 권고했다고 애드반즈 파마 측은 지적했다.
하지만 이 시험은 플라시보 대조그룹에 포함되었던 피험자들이 발매 중인 치료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모로 제한성이 많았던 시험사례라고 꼬집었다.
애드반즈 파마 측은 환자 커뮤니티와 전문가, 의사, 간장병‧위장병 관련학회 등에서도 EU 집행위의 결정에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칼리바’를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다수의 환자들이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 간 질환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치료대안이 부재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관련학회들의 경우 ‘오칼리바’가 임상지침에서 2차 약제로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오칼리바’는 지난 2016년 12월 EMA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오칼리바’는 유럽에서 유일한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치료용 2차 약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발매를 승인받은 유일한 파네소이드 X 수용체 작용제인 ‘오칼리바’는 다른 치료제들과 차별화된 작용기전을 나타내 그렇지 않아도 치료제 사용에 상당한 제한이 따라왔던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중요한 치료대안으로 사용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