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얀지’ 외투세포 림프종 플러스 FDA 승인
재발성/불응성 외투세포 림프종 새 CAR-T세포 치료제로
입력 2024.05.3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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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는 CD19 표적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T세포 치료제 ‘브레얀지’(리소캅타진 마라류셀, 또는 리소-셀)가 FDA로부터 외투세포(外套細胞) 림프종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았다고 30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브레얀지’는 브루톤 티로신 인산화효소(BTK) 저해제를 포함해 앞서 최소한 2회에 걸쳐 전신요법제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성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치료하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케 됐다.

FDA 허가로 ‘브레얀지’는 비 호지킨 림프종의 4번째 아유형(subtype)에 사용이 가능케 됐다.

또한 ‘브레얀지’는 가장 폭넓은 B세포 악성종양들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CAR-T세포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재발성 또는 불응성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치료할 때 ‘브레얀지’는 90~100×10⁶ 용량의 CAR 양성 T세포들을 한차례 투여받게 된다.

‘브레얀지’는 사이토킨 방출 증후군, 신경독성, 이차성 악성 혈액종양 등에 관한 돌출주의문(Boxed Warnings)이 삽입된 가운데 공급되어야 한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브라이언 캠벨 부회장 겸 세포 치료제 영업담당 대표는 “이제 일부 가장 난치성 림프종 환자들을 위한 궁극적인(definitive) 치료대안의 하나로 세포치료제의 일종인 ‘브레얀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면서 “가장 필요로 할 때 개선된 치료효과를 제시할 수 있는 치료대안으로 차별화된 CAR-T세포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게 해 줄 성과를 도출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외투세포 림프종은 드물게 나타나지만 공격적인 비 호지킨 림프종의 한 유형이어서 다수의 환자들이 선행 치료제들을 사용했을 때 종양이 재발했거나 내성을 나타내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외투세포 림프종은 치유가 어려운 종양으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종양이 재발할 때마다 치료에 따른 반응률과 반응기간이 줄어드는 경향을 내보이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임상시험을 총괄한 텍사스대학 M.D. 앤더슨 암센터의 마이클 왕 교수는 “지금까지 재발성 또는 불응성 외투세포 림프종을 치료하는 데 별다른 진전이 이루어지지 못했던 형편”이라면서 “예후 또한 종양이 재발할 때마다 갈수록 악화되어 질병으로 인한 부담이 높게 수반되고, 심도 깊으면서 지속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 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왕 교수는 “이번에 ‘브레얀지’의 적응증 추가가 승인됨에 따라 고도로 지속적인 반응과 일관된 안전성 프로필을 나타내는 새롭고 중요한 CAR-T세포 치료제 대안으로 각광받을 수 있게 된 것은 현재 이처럼 공격적인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대안이 제한적인 환자들을 위해 중요한 성과가 기우러진 것”이라고 의의를 강조하기도 했다.

‘브레얀지’는 ‘TRANSCEND NHL 001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근거로 이번에 외투세포 림프종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은 것이다.

이 시험에는 BTK 저해제를 포함해 최소한 두차례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성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들이 피험자로 충원했다.

미국 처방정보(USPI)에 따라 ‘브레얀지’를 투여받으면서 치료를 진행한 환자들 가운데 85.3%가 치료에 반응을 나타낸 가운데 67.6%가 완전반응(CR)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반응 유무는 ‘2014년 루가노 분류지표’를 적용해 평가된 가운데 완전반응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골수 생검을 필요로 했다.

평균 22.2개월 동안 이루어진 추적조사에서 평균 반응기간은 13.3개월로 나타났다.

이 같은 반응을 나타낸 피험자들 가운데 51.4%가 12개월차까지 반응을 유지했고, 38.8%는 18개월차까지 그 같은 반응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 학술지 ‘임상종양학誌’에 게재된 일차적 분석 결과를 보면 총 반응률이 83.1%, 완전반응률이 72.3%로 집계됐다.

아울러 평균 반응기간이 15.7개월, 무진행 생존기간이 15.3개월로 파악됐다.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브레얀지’는 일관된 안전성 프로필을 나타냈는데, 사이토킨 방출 증후군이 수반된 비율을 54%로 나타났다.

이 중 3.2%는 3급 이상의 사이토킨 방출 증후군이 수반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 반응일수는 5일로 나타났으며, 신경계 제 증상은 31%의 피험자들에게서 수반됐다.

여기에는 3급 이상의 신경계 증상들이 수반된 10%의 피험자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신경계 증상들의 평균 발생일수는 8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신경계 증상들은 88%에서 해소됐는데, 평균 지속기간은 7일로 조사됐다.

‘브레얀지’의 안전성 프로필을 감안해 외래환자들을 위한 치료대안으로 선택되어 증상을 관리하는 데 사용됐다.

림프종 연구재단의 메간 구티에레즈 대표는 “이번에 ‘브레얀지’의 적응증 추가가 승인됨에 따라 재발성 또는 불응성 외투세포 림프종에 맞서 투병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CAR-T세포 치료제 대안이 공급될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까지 치료대안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었던 현실에서 새로운 전환적(transformative) 치료제로 ‘브레얀지’가 각광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S는 ‘브레얀지’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제조역량을 늘리는 데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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