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WHO 긴급사용목록 신청

‘NVX-CoV2373’ 코백스 퍼실리티 참여국 수출 전제요건

기사입력 2021-09-24 17:5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미국 메릴랜드州 게이더스버그에 소재한 차세대 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노바백스社(Novavax)는 자사의 ‘메이트릭스-M’(Matrix-M) 항원보강 재조합 나노입자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이 긴급사용 목록(EUL)에 등재될 수 있도록 요망하는 내용의 신청서를 세계보건기구(WHO)에 제출했다고 23일 공표했다.

이날 발표는 노바백스 측이 자사의 제휴기업인 인도 혈청연구소(SII)와 함께 내놓은 것이다.

긴급사용 목록 등재 신청은 앞서 인도의 FDA에 해당하는 정부기관 DCGI에 제출한 허가신청 자료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노바백스社의 스탠리 C. 어크 대표는 “우리의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이 긴급사용 목록에 등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WHO에 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신속한 접근성 향상과 백신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국가들에게 공평한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절차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이는 또 노바백스가 상업적 이윤을 창출하는 글로벌 백신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글로벌 제휴의 가치를 드높이고, 현재의 판데믹 상황을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접근방법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루어진 또 하나의 성과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WHO의 긴급사용 목록 등재 승인은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 참여한 여러 국가들에 수출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 필요한 전제요건의 하나이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참여한 국가들에 백신이 공평하기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설립됐다.

노바백스 및 인도 혈청연구소 양사는 WHO 긴급사용 목록 등재 신청에 앞서 지난달 인도,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에 ‘NVX-CoV2373’의 전임상, 임상, 화학, 제조 및 품질관리(CMC) 자료 등이 포함된 허가신청서 제출을 마쳐 빠른 시일 내에 심사절차가 개시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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