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비피도 인수…지분 30% 확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등 장착 국내·외 건기식 시장 확대
입력 2021.07.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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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은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국내 1호 상장기업인 ‘비피도’의 지분 2,454,000주를 취득하며 실질적인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분율 30%에 해당한다.

아미코젠은 이번 비피도 인수를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콜라겐, N-아세틸글루코사민(연골건강, 피부보습), 피니톨(간건강, 다낭성 난소 증후군), 곡물발효효소(소화효소, 숙취해소) 등의 건기식 소재를 보유하고 있는 아미코젠이 사람 유래의 기능성 비피도박테리움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고 있는 비피도와 시너지를 발휘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양사가 확보한 제품기술력과 유통망을 이용해 마이크로바이옴 진단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 시장을 공동 공략해 매출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아미코젠은 2015년 중국 ‘아미코젠차이나 바이오팜’을 인수한 이후로 중국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비피도 역시 2019년 중국 상해에 자회사를 설립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중국 식약처로부터의 자사 제품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비피도 인수를 통해 당사는 기존의 바이오의약품 사업과 더불어 마이크로바이옴과 엔돌라이신이라는 두가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 신사업을 가속화 시켜서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미래 성장 동력과 가치 창출 측면에서의 확실한 경쟁력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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