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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 자회사 앱튼은 카티(CAR-T) 세포치료제 혁신과 차세대 비만치료제 타깃을 연구 중인 바이오벤처 지피씨알(대표 신동승)에 대한 1차 투자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앱튼이 지난 7월 2일 공시한, 지피씨알에 3회 총 100억원 투자를 단행해 지피씨알 최대주주로 등극하는 절차 일환이다. 이번 투자로 앱튼은 카티 항암 세포치료제와 차세대 비만치료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지피씨알은 그동안 자금난으로 지체됐던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다.
지피씨알은 신동승 대표가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 87학번 동기인 서울대학교 허원기 교수, 연구소장 정재연 박사와 함께 공동창업한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회사명 유래인 GPCR(지피씨알)이라 불리는 세포막 단백질들은 생명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지피씨알은 GPCR 기능 중 크게 2가지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첫번째는 CXCR4와 ADRB2라고 불리는 2가지 GPCR 단백질 결합체 기능을 억제해 혈액 내 T세포 숫자를 크게 증가시키는 카티 부스터(CAR-T Booster) 기술이다. 이 기술의 필요성은 생체내 카티 세포치료제(in vivo CAR-T)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인 레전드바이오텍(Legend Biotech)이 발표한 임상시험 결과로 부각되고 있다.
레전드바이오텍이 올해 6월 개최된 유럽 혈액학회(EHA)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암세포 인식 유전자를 실은 바이러스 전달체의 양이 적은 경우에는 항암 효과가 없고, 이보다 7배나 많은 양의 유전자 전달체를 투약해야만 암세포 완전 관해가 일어난다. 즉, 현재 기술로는 부작용이 우려되는 많은 양의 전달체 투약 없이는 생체내 카티 세포가 충분히 생성되지 않는다는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피씨알은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자 전달체 양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 전달체 타깃이 되는 체내 T세포의 양을 늘려주는 것으로, 지피씨알은 체내 T세포 양을 7배 이상, 많게는 10배까지 늘려주는 ‘T세포 가동화제’라는 약물 개발에 성공해 올해 초 미국 임상 2상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피씨알이 집중하고 있는 두 번째 분야는 차세대 비만치료제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피알75(GPR75)라는 GPCR 단백질 억제제 개발이다. GPR75는 글로벌제약사가 찾아낸 차세대 비만치료제 표적이다. 일반인 65만여명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유전자 기능이 없는 경우에는 비만에 걸리지 않는다. 지피씨알은 이 GPR75 억제제를 찾을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10대 제약사 중에 2곳과 물질이전계약(MTA)를 체결하고 향후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밝혔다. 아울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저명 항체 개발 전문기업 앱써락스(AbTherx)와 협업해 GPR75 기능을 억제하는 항체도 개발하고 있다.
앱튼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지피씨알의 카티부스터와 차세대 비만치료제 타깃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고 특히 카티부스터 분야에서 연내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조속한 실현을 위해 독보적인 항체 공학기술과 cGMP 생산시설을 보유한 모회사 에이프로젠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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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 자회사 앱튼은 카티(CAR-T) 세포치료제 혁신과 차세대 비만치료제 타깃을 연구 중인 바이오벤처 지피씨알(대표 신동승)에 대한 1차 투자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앱튼이 지난 7월 2일 공시한, 지피씨알에 3회 총 100억원 투자를 단행해 지피씨알 최대주주로 등극하는 절차 일환이다. 이번 투자로 앱튼은 카티 항암 세포치료제와 차세대 비만치료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지피씨알은 그동안 자금난으로 지체됐던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다.
지피씨알은 신동승 대표가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 87학번 동기인 서울대학교 허원기 교수, 연구소장 정재연 박사와 함께 공동창업한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회사명 유래인 GPCR(지피씨알)이라 불리는 세포막 단백질들은 생명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지피씨알은 GPCR 기능 중 크게 2가지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첫번째는 CXCR4와 ADRB2라고 불리는 2가지 GPCR 단백질 결합체 기능을 억제해 혈액 내 T세포 숫자를 크게 증가시키는 카티 부스터(CAR-T Booster) 기술이다. 이 기술의 필요성은 생체내 카티 세포치료제(in vivo CAR-T)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인 레전드바이오텍(Legend Biotech)이 발표한 임상시험 결과로 부각되고 있다.
레전드바이오텍이 올해 6월 개최된 유럽 혈액학회(EHA)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암세포 인식 유전자를 실은 바이러스 전달체의 양이 적은 경우에는 항암 효과가 없고, 이보다 7배나 많은 양의 유전자 전달체를 투약해야만 암세포 완전 관해가 일어난다. 즉, 현재 기술로는 부작용이 우려되는 많은 양의 전달체 투약 없이는 생체내 카티 세포가 충분히 생성되지 않는다는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피씨알은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자 전달체 양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 전달체 타깃이 되는 체내 T세포의 양을 늘려주는 것으로, 지피씨알은 체내 T세포 양을 7배 이상, 많게는 10배까지 늘려주는 ‘T세포 가동화제’라는 약물 개발에 성공해 올해 초 미국 임상 2상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피씨알이 집중하고 있는 두 번째 분야는 차세대 비만치료제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피알75(GPR75)라는 GPCR 단백질 억제제 개발이다. GPR75는 글로벌제약사가 찾아낸 차세대 비만치료제 표적이다. 일반인 65만여명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유전자 기능이 없는 경우에는 비만에 걸리지 않는다. 지피씨알은 이 GPR75 억제제를 찾을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10대 제약사 중에 2곳과 물질이전계약(MTA)를 체결하고 향후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밝혔다. 아울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저명 항체 개발 전문기업 앱써락스(AbTherx)와 협업해 GPR75 기능을 억제하는 항체도 개발하고 있다.
앱튼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지피씨알의 카티부스터와 차세대 비만치료제 타깃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고 특히 카티부스터 분야에서 연내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조속한 실현을 위해 독보적인 항체 공학기술과 cGMP 생산시설을 보유한 모회사 에이프로젠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