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바이오, 신규 항암제 전임상 시작
입력 2020.07.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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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바이오(대표이사 이재용)는 선택적으로 암세포만을 사멸시키는 신규 항암제를 개발하여 전임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프론트바이오는 항암제 후보물질 'FB320A3'가 확정돼 전임상CRO와 계약을 체결하고 전임상 시험에 진입했으며, 2022년 임상1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누드마우스에 이종이식한 사람의 췌장암 및 대장암 모델에서 후보물질의 경구투여에 의해 4주 경과 시 암이 대부분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 신장, 비장, 혈액세포에서 독성이 전혀 나타나지 않아서 독성이 없는 탁월한 항암제로 판명됐다. 

그동안 항암치료의 대부분은 유전자복제를 저해하는 약물인 cisplatin이나5-Fu 등을 이용하는 화학요법을 중심으로 치료하는 개념이라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함께 죽이며 독성에 의한 부작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규항암제에서 복합제로 조합되는 약물들은 다른 질병치료제로 이미 처방되는 약물들이어서 단독으로는 안전성이 확보된 상태이고, 항암제를 경구로 투여가 가능해 입원하지 않고도 용이하게 암치료가 가능하다.

더불어 표적치료제나 면역치료제에 비해 약가가 상당히 저렴하여 암치료 비용이 낮아서 경제적 부담없이 복용할 수 있다 회사 측 설명이다. 

지식재산권과 관련해서는 개발 중인 항암제와 관련된 특허 6건이 등록 및 출원이 완료돼 확보를 마쳤다.

이재용 대표는 "이번에 개발되는 항암제는 3가지 약물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복합제로 첫 번째 약물은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하여 암세포에서만 세포사 유발물질을 만들게 하고, 두 번째 및 세 번째 약물이 세포사 유발물질 생성을 더 증폭시켜서 결국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세포사를 유발해 죽게 하는 새로운 기전의 신규항암제로 정상세포에는 전혀 독성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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