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대마 처방 앞두고 '확' 달라진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의약품 안전관리 강화, 택배 점차 줄이는 방안 고민 중"
입력 2019.02.13 06:20 수정 2019.02.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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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센터장 윤영미)가 최근 이전으로 규모 및 인력을 확대하고,  의약품 안전 관리에 나섰다. 

윤영미 센터장은 "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보다 효울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내달 초 의료용 대마를 관리할 예정이어서 안전성을 최대한 고려하면서 환자 편의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지난 달 서울 시청 옆으로 센터를 이전해 의약품 조제 등 작업 공간이 구분돼 있지 않은 점을 비롯, 사무실 온도조절 미흡, 온도유지 및 파손 대비 없는 택배 배송 등 문제점을 모두 개선했다. 
의약품 관리 창고와 냉장보관 시설

의약품 관리체계도 의약품 흐름을 한눈에 알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조제 담당 약사를 4명 신규 고용해 환자들에게 의약품이 전달될 시 전문적으로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센터 내 약국으로 분리된 공간과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이전한 센터는 220평 규모로 의약품 관리기준에 준하는 항원, 항습 장치를 구축했으며, 냉장보관이 필요한 생물학적제제를 보관라는 시설도 별도 마련했다. 

센터는 오는 3월 의료용 대마의 합법화 시행으로 의료용 대마의 수입, 유통, 조제 등을 맡게 됐다. 

유일하게 센터 의료용 대마를 관리 하는 만큼, 보다 철저하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환자에게 전달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고민 중이다. 
마약류 의약품등은 이중 잠금 장치 캐비넷에 보관되며 접근 인원을 제한해 관리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 편의를 위해 일부 실시되고 있는 기존 택배 시스템을 마약류에 적용 시킨다는 것은 사회적인 인식에도 걸맞지 않다는 것이 센터의 입장이다. 

이에 센터는 혹시모를 분실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마약류 도매 허가를 받은 '거점 약국'의 적용을 고민 중으로 식약처와 논의해 안전한 의료용 대마의 공급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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