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 임시총회 결과 승복해 사퇴 촉구 성명
"조찬휘 회장 사퇴권고안 수용…직무정지가처분 조속히 시행 해야"
입력 2017.07.19 18:02 수정 2017.07.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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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임시총회에서 의결된 사퇴권고안과 직무정지가처분에 대한 시행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19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1억원 금품수수와 2,850만원 회계조작의 책임을 묻는 대의원들의 사퇴 결의를 겸허히 수용하고 즉각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조찬휘 회장은 18일 임시대의원총회의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힌 만큼 구차한 변명으로 자리를 연명하기 보다는 회원 민의인 사퇴권고안을 따라야 한다"며 "민심을 잃은 회장은 더 이상 회장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번 총회에서 조찬휘 회장은 바닥까지 추락한 약사회의 도덕성과 신뢰에 대한 그 어떠한 책임도 부끄러움도 뉘우침도 진성성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일단 쏟아지는 비난부터 모면하려는 기만적인 이중성만 적나라하게 드러냈을 뿐"이라고 신랄하게 질타했다. 

서울시약사회는 "대의원들 앞에 몸을 굽혀 머리를 조아리며 용서를 구하다가 불신임안이 부결되자마자 돌변해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않고 정당하다고 언성을 높이는 오만함은 형언조차 할 수가 없다"며 "조찬휘 회장의 퇴진없이 대한약사회의 정상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문재빈 총회의장 또한 총회 결의사항인 회장 직무정지가처분신청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서울시약은 "조찬휘 회장이 7만 약사의 뜻이 모아진 대의원총회의 결정사항을 끝끝내 무시한다면 전체 회원에 대한 정면적인 도전이자 커다란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임을 엄중 경고하는 바"라며 "더 이상 7만 약사를 부끄럽게 하지 말고 총회 결의에 따라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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