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이사회, CEO 퇴진 전원일치로 의결
지난 2008년 12월 취임 이래 6년 동안 재임
입력 2014.10.30 05:30 수정 2014.10.3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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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으로 구성된 사노피社 이사회가 29일 회의를 소집해 크리스토퍼 A. 비바커 회장의 퇴진(remove)을 전원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비바커 회장은 그 동안 겸임해 왔던 이사직에서도 물러나게 됐다.

이사회는 회사가 민감하고도 중요한 과도기를 거친 시기인 지난 6년 동안 비바커 회장이 남긴 모든 업적들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사회는 앞으로 회사의 경영이 조직을 정비하고 역량을 이용하면서 이사회와 긴밀하고 확고하게 협력하면서 실행에 옮겨나가는 방식을 추구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사회는 연구‧개발과 혁신, 그리고 성장 플랫폼을 기반으로 그룹의 전략과 글로벌 마켓 확대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

새로운 최고 경영자(CEO)를 임명하는 사안과 관련, 이날 이사회는 세르주 웨인베르그(Serge Weinberg) 이사회 의장이 오늘(29일)부터 임시로 이사회 의장과 CEO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토록 했다.

아울러 새로운 CEO가 결정되면 그룹의 소유‧경영구조가 이사회 의장과 별도의 CEO를 두는 체제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바커 회장은 지난 2008년 12월 1일부로 제라르 르 퓌르 전임회장의 뒤를 이어 당시 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CEO로 취임했었다.

독일과 캐나다 국적의 소유자이면서 공인회계사로 처음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몸담았던 비바커 회장은 자신의 경력의 대부분을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에서 쌓은 후 사노피의 수장으로 취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28일 3/4분기 경영실적이 발표된 후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함에 따라 비바커 회장의 거취문제가 제기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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