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인보카나’+메트포르민 복합제 EU 승인
‘보카나메트’ 복용 편리한 새로운 치료대안 어필 기대
입력 2014.04.28 05:30 수정 2014.04.2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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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존슨社의 자회사인 얀센-시락 인터내셔널 NV社는 EU 집행위원회가 자사의 항당뇨 복합제 ‘보카나메트’(Vokanamet; 카나글리플로진+속효성 메트포르민)의 발매를 승인했다고 25일 공표했다.

‘보카나메트’는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혈당 수치의 조절을 개선하는 용도의 약물로 허가관문을 통과했다.

카나글리플로진은 지난해 3월 FDA로부터, 그리고 같은 해 11월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인보카나’(Invokana)라는 제품명으로 허가를 취득했던 나트륨 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저해제의 일종이다.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지난 2월 ‘보카나메트’에 대해 허가를 권고하는 결론을 도출했었다.

반면 FDA에서는 지난해 12월 ‘보카나메트’에 대해 허가신청 반려를 통보한 바 있다.

‘보카나메트’는 18세 이상의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들이 1일 2회 복용해 혈당 수치의 조절을 개선하는 용도의 약물로 이번에 허가를 취득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카나메트’의 복용대상에 포함되는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들은 메트포르민 최대내성 용량 단독요법으로는 혈당 수치를 충분히 조절할 수 없거나, 메트포르민 최대내성 용량과 인슐린을 포함한 다른 혈당강하제들을 병행했을 때에도 혈당 수치를 충분히 조절할 수 없거나, 이미 카나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별개의 약물로 병용해 왔던 경우 등이다.

오스트리아 루돌프슈티프퉁 종합병원 내과의 군트람 쉐른트하너 교수는 “유럽연합(EU) 회원국에서 ‘보카나메트’의 발매가 승인됨에 따라 다수의 권역 내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기간에 걸쳐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수의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보카나메트’가 복용이 간편한 항당뇨제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쉐른트하너 교수는 단언했다.

‘보카나메트’가 2개의 항당뇨제들을 하나의 정제에 복합한 약물이라는 장점이 어필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얀센-시락 인터내셔널 NV社의 제인 그리피츠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 담당사장은 “EU 집행위원회가 복합제인 ‘보카나메트’가 환자들에게 제공해 줄 가치와 편의성을 인식하고 발매를 승인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보카나메트’가 발매를 승인받은 것은 아직까지 2형 당뇨병 치료와 관련해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부응할 새로운 치료대안을 공급하기 위해 얀센-시락 인터내셔널 NV社가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뒷받침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리피츠 사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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