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5월 15일 법정관리 종결… 경영 정상화 본격화
“제약·뷰티·헬스케어 시너지 통해 미래 성장동력 강화”
입력 2026.05.18 09:01 수정 2026.05.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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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회생법원 회생11부가 5월 15일 동성제약 법정관리 종결 신청을 승인했다. 이로써 동성제약은 11개월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경영 정상화에 본격 나설 수 있게 됐다.

동성제약은 우선적으로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헬스케어·뷰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제약·염모제·더마·헤어케어 등의 사업 영역에서 태광그룹 계열사와 시너지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애경산업의 뷰티 유통망에 동성제약 연구개발 역량과 헤어케어 전문성을 더해 '뷰티·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업을 확대한다. 홈쇼핑·미디어커머스·호텔 등 태광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판매 채널도 마케팅 인프라로 활용하게 된다.

동성제약은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신약 '포노젠'은 임상 2상 진입을 준비 중이며, 태광그룹 계열사 편입을 계기로 보다 안정적 개발 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동성제약은 데이터와 시스템 기반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제품·유통 전략도 재정비한다. 이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피코스텍 등을 활용한 주요 제품의 외주(ODM·OEM) 전환을 검토하고, 생산 라인 최적화도 추진한다. 피코스텍은 태광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연합자산관리의 투자사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태광산업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경영 정상화 기반이 한층 탄탄해졌다"며 "뷰티·제약·헬스케어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중장기 성장동력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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