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은 매달 반품사업 진행합니다"
서울 강남구약사회 '매월 상시 반품' 도입…3개월 정산 원칙
입력 2013.05.23 12:28 수정 2013.05.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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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약사회가 쓰지 않는 재고 의약품에 대한 월별 상시 반품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시 반품사업은 이달 중순 시작된 대한약사회 차원의 반품사업이 참여 업체 미확정으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김동길)는 수년간 진행해 온 불용 재고 의약품에 대한 자체 반품사업을 일부 보완해 '월별 상시 반품사업'으로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의 반품사업이 한꺼번에 100여개가 넘는 제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면서 정산작업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수정한 것이다.

상시반품사업은 월별로 5개~10개 가량의 제약사 제품을 대상으로 쓰지 않는 의약품을 수거하고, 이로부터 3개월 안에 협력도매를 통해 정산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강남구약사회 협력도매인 신덕약품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상시반품사업은 대한약사회에서 진행하는 일괄반품사업과는 별개의 지역 약사회 차원의 자체 사업이다.

회원약국에서는 반품 의약품을 제품명과 업체, 거래처, 수량 등을 표시할 수 있는 별도 양식의 스티커를 부착해 반품하고, 원래 포장이 없는 상태의 의약품은 비닐팩에 넣어 반품하면 된다.

일단 상시반품사업은 이번 5월부터 매월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달 반품 수거기간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이다. 해당 제약사는 5개 업체로 동화약품과 신풍제약, SK케미칼, 제일약품, 현대약품 등이다.

김동길 강남구약사회 회장은 "매달 몇개의 제약사 제품을 대상으로 반품을 진행하게 되면 분류작업이 하루 정도면 마무리된다"면서 "빠르고 정확한 정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월별 상시 반품을 구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품사업 규모가 지역 약사회 차원에서는 한계가 있어 신속한 정산을 위해 매월 반품을 계획했다"면서 "프로그램을 통한 반품과 정산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이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김 회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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