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무책임 약가 정책, '제약 노조' 나선다
노동차원에서 나서기로 결정, 성명서 발표 등 본격 행보 돌입
입력 2011.09.07 10:37 수정 2011.09.0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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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추가 약가인하 조치를 놓고 밀어붙이는 정부와 생존권 차원에서 저지에 나서고 있는 제약계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이 나선다.

화학노련은 당장 내일(8일)부터 추가 약가인하 조치와 관련한 일련의 행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제약산업 붕괴에 따른 노동자 대책, 의약주권 등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8일 내고,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에게 정책제안서도 돌릴 예정이다.

또 오는 22,23일 예정된 노사합동 파트너십 교육에 주무부처 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기고 하고, 6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추석 이후 대국민 홍보 유인물 세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과 관련한 내부 지침도 만들 방침이다.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는 셈이다.

화학노련 심재호 정책국장은 7일 약업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 구조조정을 하면 생산이 줄어들 것이고 노조 쪽에 있는 사람들이 타깃이 된다. 생산 뿐 아니라 일선에 있는 사람들도 모두  타깃이 되기 때문에 노동차원에서 나서기로 지난주 정식회의를 거쳤다.”고 전했다.

하지만 화학노련의 행동은 제약협회와 공조를 취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심재호 국장은 “제약협회에서 간부가 왔었다. 남은 방법이 노조가 나서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해서 TF를 공동으로 구성하자고 제의했는데 TF팀을 구성해도 모자랄 판에  제약협회 이사회에서 ‘노‘를 했다.”며 “ 상반기에도 노조가 같이 하자고 했는데 콧방귀를 뀌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또 “리베이트와 관련해서도 윤리강령 작업을 할 수 있냐고 제의했는데 못하겠다고 했다. 진정성을 가져야 하는데 회사가 망하는 판에 자존심이 중요한가."라며 "어느 정도 완화되더라도 인력조정이 들어올 텐데, 겉과 속이 다르다. 협회를 기대하지 않고 우리의 길을 갈 것이다. 어느 기업이 먼저 나올지 모르지만 잘 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학노련은 향남공단에 입주한 300개 제약사 중 노조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50여개사를 구체화하는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또 생산 위주의 제약사에 영업과 연구개발 확대를 유도하는 작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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