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랑이끝 약사법 서명지 ‘개별접수’ 일단락
김구 회장 “복지부 100만명 국민의 뜻 겸허히 받아들여야”
입력 2011.08.18 16:33 수정 2011.08.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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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는 약사법개정 반대 서명지의 민원접수를 두고 복지부와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도로변에서 개별접수를 진행했다.

18일 복지부에 약사법 개정저지 100만 서명지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복지부는 500박스 분량의 민원서류 형식의 서명지 접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3시 30분부터 복지부 인근에 위치한 원서공원 앞에서 별도의 테이블을 마련해 서명지 현장 접수에 들어갔다.

서명전달에 참여한 150명의 약사들은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을 시작으로 총 150 박스의 서명지를 개별 접수하고 나머지 350박스는 대하약사회 명의로 한꺼번에 접수하기로 결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150여명의 약사들이 민원접수를 위해서라도 복지부 내부로 동시에 방문하는 것은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현장접수의 이유를 설명하며 “현장에서 접수받은 서명지는 분명하게 의약품정책과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참여 약사들은 “왜 복지부 내부에 들어 갈수 없느냐” “길에서 접수를 받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격양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은 “100만 국민의 뜻이 복지부에 잘 전달 됐을 것으로 여겨진다”며 “복지부가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약사회는 100만 서명지의 내용과 뜻을 국회에도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약사법저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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