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 갖고 111만명 서명지 전달 시도
18일 약사회관에서 출정식 진행, 서명 참여 국민에 '감사의 글'
입력 2011.08.18 15:14 수정 2011.08.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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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가 국민 111만명의 약사법 개정 반대 뜻을 모은 서명서를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출정식을 갖고 복지부 전달에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18일 정오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약사법 개악 저지 국민 100만 서명 전달을 위한 출정식'을 갖고 지난 2주 동안 전국 약국을 통해 진행한 111만명의 약사법 개정 저지 서명서 전달 일정에 돌입했다.

우선 약사회는 이날 낮 12시부터 100만 서명 경과 보고와 함께 약사법 개정 반대에 뜻을 모아준 국민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국민께 드리는 글'을 낭독했다.

국민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고 있는 부산시약사회 정명희 이사.

서명서를 2,000매 이상 접수한 부산시약사회 정명희 이사가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참석자들은 "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대한 약사법 개정 반대에 소중한 뜻을 모아준 국민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나라 역사상 2주간 100만명 국민 서명운동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시도이고, 비슷한 결과도 없는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건강을 걱정하는 약사들의 진심을 국민 여러분이 받아들여 주었기에 100만명 서명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면서 "국민보건 백년대계를 위해 의약품은 반드시 약국에서 약사의 적절한 관리를 통해 사용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 "100만 국민의 뜻을 반드시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국민의 뜻이 바르게 전달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구 대한약사회장 등 약사회 임원 150여명이 100만명의 국민이 참여한 서명지를 복지부에 전달하기 전 행진에 나서고 있다.

출정식에 참석한 약사회 임원 150여명은 서명지 전달식을 진행함에 있어 행동지침을 전달받은 다음 서명지가 든 상자를 참석자들이 각자 들고 대한약사회관에서 방배역 인근까지 행진을 진행하고 준비된 버스를 타고 복지부로 이동했다. 동시에 서명지 가운데 350상자를 적재한 대형 트럭도 함께 복지부로 이동했다.

한편 이날 전달에 나선 서명지는 전국 16개 시도 약사회를 통해 회수된 것으로 모두 111만 7,337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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